포스데이타, BPM 사업부문 분사

포스데이타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BPM 사업부문이 18일자로 분사, 정식 출범했다.

이번에 분사한 소프트파크는 포스데이타의 사내벤처 육성 정책으로 탄생, 그 동안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자본금 3억 원으로 출발했다.

사업부장 출신의 박재규씨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소프트파크는 BPM솔루션인 `이엑스플로우(eXFlow)`를 개발해 2001년 일본의 미쯔이물산에 솔루션을 수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현지 SI업체인 J-SYS社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몇몇 업체들과 추가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소프트파크는 이번 분사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BPM시장에서 솔루션 개발과 영업,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파크의 박재규 사장은 "앞으로 `이엑스플로우(eXFlow)`를 산업별 성격에 맞게 특성화된 패키지 형태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 한해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65억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