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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證 우선협상자 `우리금융·유안타증권`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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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14 12:22

2주간 MOU체결협상, 3주간 상세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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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4일 LG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와 대만의 유안타 증권을 복수선정했다.

LG투자증권 주식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산은은 지난 5월 7일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를 평가한 결과 우리금융지주와 대만의 유안타 증권을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4곳의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정말심사를 한 결과 우리금융과 대만의 유안타 증권이 비교하기 곤란할 정도로 비슷한 조건들을 제시했다"며 "가격 등 인수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두곳을 선정했으며 향후 협상에서도 경쟁을 통해 매각가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던 곳은 우리금융을 비롯, 유안타 증권, 미래에셋증권, 소로스 펀드 등 4곳이었다.

산은은 복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약 2주간의 MOU협상 후 3주동안 상세실사과정을 거쳐 6월말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유안타 증권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얼마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당초 예상됐던 주당 2만2000원선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 인수가격도 5000억원이 조금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LG카드 채권단이 당초 밝힌대로 LG투자증권의 매각차익을 3500억원이상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수가격을 최소 5500억원 이상 제시해야 하지만 최근 LG투자증권 주가가 9000원이 채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당 인수가격은 1만원선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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