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장조사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Korea IT Consulting Services 2004-2008 Forecast and Analysis’ 보고서에 따르면 IBM BCS가 국내 IT 컨설팅 업체 중 매출 및 시장 점유율에 있어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BM BCS는 2003년 성장률에 있어 국내 10위 이상의 IT 컨설팅 업체들 평균 성장률인 10.1%를 상회하는 13.3%을 기록했다.
순수 IT 컨설팅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약 33%를 차지하며, 2위 업체와 10% 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IDC가 조사하는 IT 컨설팅 서비스 업체의 매출 산정은 각 컨설팅 서비스 업체의 1, 2차 매출을 합산해 이뤄진 것이다.
이와 관련 IBM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제임스 고든 대표는 “IBM BCS는 기업의 경영과 기술을 접목시키는 토탈 컨설팅 업체”라며 “기업의 경영을 지원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 IT컨설팅 시장에서 액센츄어가 2위를, 삼성SDS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