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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저축 선호

한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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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8 16:14

연봉 2000~4000만원 30대 회사원
소득의 40~60% 저축…간접투자는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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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약 3000만원인 30대들은 주식투자보다 안전한 은행예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포탈 모네타에 따르면 최근 재테크 강의에 참석한 1600명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목돈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의 33.2%가 은행예금에, 22.6%는 부동산에, 22.3%는 서민금융기관 예금에 투자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모네타는 설명했다.

하지만 간접투자는 11.7%, 주식은 9.8%에 그쳐 청장년층이 재테크 수단으로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높이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자 성향은 보수적인 반면 연 10~20%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답한 사람이 60%에 달했고 재테크 목표액수도 10년 안에 10억원 등 높게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네타는 “최근 부동산 급등과 지난해 몰아쳤던 ‘10억 열풍’ 등 대박신드롬 때문에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잡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소득대비 40~60%를 저축하는 사람이 33%로 가장 높았고 30~40%를 예금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3%로 뒤를 이었다.

간접투자 상품 가운데 지수연계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42.6%에 달했고 펀드가 32%, 부동산투자신탁이 9.4%를 기록했다.

한편 모네타 측은 1600명 가운데 설문조사에 참여한 계층이 연봉 2000~4000만원이고 30대의 회사원이 절대 다수였다고 덧붙였다.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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