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자학생증 발급은 고려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만매를 우선 발급하며, 올해 중으로 전 학생과 교직원 4만5000여명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IC칩이 내장된 비자캐시 전자화폐를 전자 신분증으로 발급함으로써 신분증으로뿐 아니라, 강의실 출석관리, 교통카드, 도서관 출입관리, 캠퍼스 내 매점, 식당, 서점, 무인 제증명 발급기 등 대학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지불거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비자캐시 발급은 종전의 타 대학 학생증과 달리 현재 비자캐시가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광역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한꿈이카드와 연계해 시행되기 때문에 대전교통 및 유통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비자캐시측은 이번 학생증 발급과 동시에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 매점, 서점 등에 유통단말기 및 식당에 쓰일 식수용 단말기 일체를 공급키로 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