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경기도가 국내 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수출기지로, 최근 IT·생명공학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고, 중국과의 교역 및 남북 경제교류의 관문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대외거래와 관련한 금융 수요 지원을 위해 수원지점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지점 개점으로 수출입은행은 경기지역 소재 수출입 기업들에게 양질의 정책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해외진출 정보 및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경기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알짜 중소수출기업이 많아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에 노력한다면 설립 첫해 1000억원 이상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지점 개점 기념행사에는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해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등 경기지역 유관기관 대표들과 ㈜이랜텍, 태산LCD㈜ 등 경기지역 소재 70여개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