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현재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철강, 화학, 은행 등 19개 업종과 반도체, IT 종목 등 650여개 전종목에 대한 시세정보다.
즉 종목시세, 국내 지수/종목과의 비교 차트, 기술적 분석이 가능한 각종 차트, 관심종목 그룹핑 등이 제공된다.
각 데이터는 2004년 1월부터 현재 비교시점까지 주가추이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대만증시와의 상관성을 고려해 우리나라 종목 및 지수와 대만의 종목 및 지수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이는 증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최근 미국 시장에 못지않게 국내증시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대만증시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대만 증시는 IT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외국인 매매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기존의 미국 증시 정보에 이어 대만증시 정보까지 제공하게 된 점은 국내 투자가들의 투자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