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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부총리 이헌재 씨 임명

홍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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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0 19:55

노 대통령, 6개부처 장·차관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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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총선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김진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임에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6개부처 장차관급을 교체했다.

노 대통령은 또 노동부장관에 김대환 인하대 교수를, 국무조정실장에는 한덕수닫기한덕수기사 모아보기 산업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차관급인 국정홍보처장에는 정순균 차장을 승진 임명하고, 비상기획위원장에 김희상 전 대통령 비서실 국방보좌관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김만복 NSC 정보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헌재 부총리의 발탁배경에 대해 "금융감독위원장, 재정경제부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와 20여년간의 민간기업 근무경험 등을 통해 경제및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경제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투자증대를 통한 성장잠재력의 확충, 신용불량자문제 해소, 금융시장 안정 등 당면 경제현안을 무난히 해결함은 물론, 경제팀을 원만하게 조율하고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은 또 김대환 노동장관에 대해서는 "노동경제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및 학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형 노동분야 전문가"라면서 "인수위 경제분과 간사를 맡아 활동하는 등 정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유연성을 두루 갖추어 균형잡힌 노사행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조정실장과 관련해선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산업부차관 등을 역임한 전문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합리적 성격의 소유자로 국정 전반에 관한 균형감각을 토대로 원만히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에 대해선 "중앙일보 부국장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에 대한 여론수렴 및 정부정책 홍보에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다"며 "국정에 대한 국민들의 원활한 여론 수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희상 비상기획위원장은 "전 대통령비서실 국방보좌관 출신으로 안보상황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시 동원계획의 수립, 집행 등 비상기획위원회의 업무를 한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밝혔다.

김만복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대해선 "국정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30년 가까이 국내정보, 해외정보 및 북한정보 분야에서 두루 근무하고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으로 재직중인 정보분야 전문가"라며 "국정원의 개혁 등을 실무적으로 잘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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