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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산업 이끌 꼭 필요한 인물 뽑아야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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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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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오호수 증협회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면서 최근 후보추천위원회가 결성되고 각 증권사에 후보 적격자를 2인 이내로 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차기 협회장 선출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오호수 현회장의 유임설과 함께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현대증권 사장 및 김대송 대신증권 사장, 박중진 동양종금 사장, 황건호 전 메리츠증권 사장 등 다수의 증권사 CEO들이 물망에 오르면서 모든 언론에서 각종 추측성 보도가 잇따랐다.

이와 함께 업계 내부적으로도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호평이 나돌기도 했지만 흑색선전도 이에 못지않게 증권가를 누볐던 것도 사실.

특히 최근에는 LG·삼성·현대 등이 소속된 증권노동조합협의회에서 오 현회장 유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증권업협회장 선거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선거가 그렇듯이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그러나 이런 흑색선전 등 잡음보다는 점점 어려움 속으로 내몰리고 있는 영업환경에서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등 현재 증권업계가 처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진정한 인물을 선출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실 연륜이냐 젊은 파워냐 새로운 복병이냐 등 의견이 분분하면서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인물에 대한 비판을 일삼으면서도 정작 마땅한 인물에 대해서는 ‘누구다’ 하고 꼬집어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젠 더 이상 흑색선전에서 벗어나 증권산업을 이끌 꼭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따져봐야 할 때다.

또 언론에서도 특정 인물에 대한 옹호나 비판을 삼가고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식 천거할 인물에 대한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다.

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의 명확하고 냉철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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