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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증시 “이젠 쉬었다 갈까”

홍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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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1 10:04

지난달 급상승 후 조정국면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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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등 변수·790~950p 전망



2월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속도조절 또는 지수 일보 후퇴가 예상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종합주가지수는 각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790~950p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전통적으로 2월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1월 효과의 후폭풍시기로 볼 수 있다.

또 원화절상과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려되면서 계절적 요인과 함께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현대증권이 2월 지수 최고치를 950p로 가장 높게 전망한 반면 교보증권은 예상 최저치를 790p로 전망해 연초 교보증권이 내놓은 비관적인 올 전망치와 맥을 같이했다.

삼성증권은 2월 주가지수를 810~880p로 예상하며 지수가 한발 뒷걸음칠 것으로 예상했다.

2월 증시는 전통적인 조정기였다는 점과 원화절상 압력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것이 그 근거.

다만 중기적 관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수 엘리트 기업의 주가 재평가와 외국인 매수에 따른 수급 선순환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낙관적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최저 830p에서 최고 920p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2월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우증권 역시 환율, 유가, 원자재 가격 등의 가격변수가 시장 상승폭을 제어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820~900p에서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1차, 2차 지지선을 840p와 820p로 전망했다.

일시적으로 쉬어가는 증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 호조세 지속과 수급 호전 등으로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조정국면을 이용한 우량주 중심의 저점 매수를 권했다.

SK증권 역시 2월 장세가 숨고르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상승 기조 연장선상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820~900p까지 예측했고 850p와 820p가 각각 1·2차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2월 이후에는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부증권은 2월 지수대역을 830p에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 910p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중의 하나인 국제유가 안정 여부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지적하며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이 선행되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수 최고치를 950p까지 전망해 교보증권과 달리 가장 낙관적인 견해를 폈다.

한국은행의 경기회복책에 따른 저금리, 고환율로 수출기업의 환경 개선, 정부의 10·29 부동산조치 이후 진정기미를 보이는 부동산 가격동향 등이 한국은행의 조치와 맞물려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별 2월 증시 전망>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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