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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국에 장학재단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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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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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9월 팬아시아은행을 인수해 만든 현지법인으로 총자산 6억달러의 미국 동부의 최대 한인 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10년간 1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 교포 자녀를 지원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리장학재단’(가칭)을 설립하고매년 벌어들이는 수익 중에 10만달러를 적립, 앞으로 10년간 100만불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우선 우리아메리카은행 영업점이 있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의 한인 고객의 자녀중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날 뉴욕 베이사이드 지역에 미국 현지법인으로는 12번째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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