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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업체, 해외 수출 확대 주력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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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28 22:38

미주·중국·일본에서 동남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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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자동화기기업체들이 해외 수출 확장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효성, LG엔시스, 청호컴넷 등이 지난해보다 수출 실적을 상향 조정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간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올해 ATM(자동입출금기) 수출 목표를 650억∼750억원으로 세우고 기존 판매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지로 해외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국 비금융권, 터키 금융권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중국 4대 은행의 인증을 통과, 아시아 지역 진입 확대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틸러스효성은 지속적인 미국시장 점유율 확보와 지폐방출모듈과 현금환류모듈 등 보유기술 차별화, 세계 유수 ATM 경쟁사와도 제휴를 추진할 방침을 세웠다.

LG엔시스는 향후 세계적 지폐방출기 공급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수출지역 다변화 및 적극적 해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해외부문 매출 400%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집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북미시장의 미들·로우엔드시장에서 하이엔드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 해외전시회 참가와 제품 홍보를 통한 신규시장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청호컴넷은 올해 해외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00% 성장한 300억원 규모로 책정해 놓고 있다. 주 수출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호주, 중국 등지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은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가장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낮은 인지도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획득한 ‘한국A/S 우수기업’ 인증 등을 활용 적극적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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