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원할한 공동관리를 위해 LG투자증권(005940) 매각대금을 카드 유동성 지원에 포함시키기로 한 가운데 채권단과 감독당국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LG투자증권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LG증권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면서 "채권단 공동관리가 결정되면 하루이틀안에 투자제안서 발송 등의 매각절차를 진행, 조기에 매각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대상은 LG그룹 구본무닫기

LG그룹측이 채권단에 넘기기로 한 LG증권 지분은 총 21.2%(보통주 기준)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개인 대주주 지분이 4.4%이고 나머지는 LG전자 8.3%, LG건설 4.4%, LG상사 4.1% 등이다.
그는 "매각완료 시한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며 LG증권 매각대금이 LG카드(032710)의 유동성 지원에 들어가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매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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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