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2금융권 주식시장서 ‘외면’

홍성모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10-22 20:15

저축은행, 리스 등 퇴출·관리종목 잇달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주식시장에서 상호저축은행, 캐피탈, 리스 등 제2금융권이 투자자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퇴출, 관리종목지정 등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으뜸저축은행이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과 ‘액면가액 미달’로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데 이어 21일 한솔저축은행과 거래소 상장기업인 스타리스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22일 현재 코스닥의 무한기술투자, 신보캐피탈 등의 주가도 액면가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이외에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민저축은행도 주식분산기준 미달의 이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 및 코스닥 규정에 의하면 주가가 액면가의 20%(코스닥 30%) 미만인 상태가 30일 간 계속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60일 동안 주가가 액면가의 20%(코스닥 30%) 미만인 상태가 10일간 연속되거나 총 20일이 되면 최종 퇴출된다.

주식시장에서 제2금융권 주가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자 업계는 불똥이 제2금융권의 타기관까지 미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2금융권이 기본적으로 펀더멘탈이 약해 작은 루머 하나에도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토로했다.

코스닥 증권시장 관계자도 “국내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제1금융권에 비해 기반이 약한 저축은행, 리스, 할부금융 등 이른바 제2금융권의 영업환경이 보다 악화됐다”며 “악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영업환경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