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현대 및 기아자동차와 제휴해 각 지역 정비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 가입 고객은 물론 여성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실시된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동차 구조 이해 및 기본 정비에 능숙하지 못한 여성 운전자들만을 대상으로 업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 행사는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한 응급상황 대처요령, 차량의 구조 이해, 사고발생시 적절한 대응능력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사고처리 요령에 대한 보상강의는 긴급조치 요령, 사고처리 절차, 여성 운전자로서의 유의점 등에 대해 재미있고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인 강의가 이뤄져 여성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해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행사가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손해보험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며 "여성 운전자들의 차량에 대한 이해 및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 운전자들은 훨씬 자신감 있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