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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방카슈랑스 마무리 작업 분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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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3 19:33

銀行 판매인력 점검, 특화전략 마련
保險 대형사 독주체제 구축, 중소보험사 진출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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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방카슈랑스 도입을 앞두고 은행, 보험업계는 대부분 작업을 마무리짓고 최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방카슈랑스 시장 진출의 성패가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전문성확보에 달려있다는 판단아래 그간 육성해온 판매 전문인력에 대한 마지막 점검 작업에 분주하다.

더불어 시행초기 영업점 보험상품판매 인력이 점포당 2명으로 제한됐으나 이후 규제완화와 함께 판매인력의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직원에 대해 보험판매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보험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2005년 이후 단계적 규제완화 조치가 시행된 후 확대될 본격경쟁에 대비해 각행별로 특화된 영업전략을 마련, 시장 선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모든 방카슈랑스 상품에 KB로고를 삽입해 국민은행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하나은행은 VIP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카디프와 합작해 설립한 방카슈랑스 전문 SH&C생명에서 내놓은 변액연금보험을 신한은행, 제주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 전 자회사를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생보업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대형3사의 시장 독주체제가 굳혀지는 분위기다.

이미 이들 3사는 모집조직구성 및 시스템 구축과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의 개발을 완료해 놓고 내달 3일 ‘개점’만을 기다리고 있다.

손보업계 역시 삼성화재, LG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동양화재 등 상위 5개사의 시장 독점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소형사로는 유일하게 대한화재가 광주, 전북은행 등 일부 지방은행 및 상호저축은행과 손잡고 방카슈랑스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반면 중소 생보사들과 외국계 생보사들은 기업 외환과 손잡은 흥국생명, 국민은행과 제휴한 ING을 제외한 대부분이 사실상 시장 진입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SK, 동부, 알리안츠, 푸르덴셜생명 등은 방카슈랑스 진출을 포기하고 기존 체제를 유지 강화하기 위해 영업조직의 교육강화 등 내부조직 추스리기에 나섰다. ▶관련기사 4면

  • [방카슈랑스특집] 방카슈랑스 D-10 ‘카운트다운’

    김정민·김양규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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