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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등록취소 줄이어…이달 6개사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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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0 20:00

산자부 현장조사 후 추가업체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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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전문회사(CRC)에 대한 자본금 및 전문인력 확보 요건이 강화되면서 촉발된 CRC의 등록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감독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번달 초에 들어서 CRC 6개사가 등록을 자진반납하거나 요건미비를 이유로 등록이 취소됨으로써 CRC는 현재 총 61개사로 줄어들었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에이에스피구조조정전문과 밸류미트인베스트먼트사는 등록을 자진반납했고 창투겸업 CRC인 한국벤처금융을 비롯한 썬앤문, 월드투자파트너즈, SOS 캐피탈 등은 등록요건 미적합을 사유로 등록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등록요건미적합 4개사는 지난달 20일까지 CRC재등록 여부의사를 밝히지 않은 회사들에 속한다”며 “CRC재등록에 대한 청문회참석을 통보했음에도 참석치 않아 등록을 취소시켰다”고 말했다.

또 산자부는 지난 19일부터 CRC들로부터 실사를 위한 투자실적 등의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6일부터는 CRC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현장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러한 현장실사의 결과에 따라 가장납입이나 등록요건에 미달하는 업체들은 고발조치에 들어가거나 등록이 즉시 취소될 전망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CRC 감독에서는 현장실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원발생시나 법 위반사항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반기, 연말 투자실적 등의 제출요건을 강화해 상시적으로 감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 등록을 자진 철회한 업체 중 한 곳이 CRC 등록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0여개사가 재등록 의사를 밝힌바 있어 자본금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CRC업무를 재개하는 업체가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임지숙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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