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테크의 영상 압축기술은 기존 MPEG-2 영상 압축방식에서의 최저 압축률인 4Mbps를 그 절반인 2Mbps로 영상을 압축하면서도 DVD 원화상과 거의 동일하게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동영상 압축 기술이다.
인사이드테크의 장비와 기술은 ADSL(2Mbps급)이나 2Mbps급 이상의 고속 전용회선에서 최적의 상태로 구현된다.
또한 저속회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MPEG-2 압축기술을 활용한 MPEG-4 방식으로 동영상을 56K, 300K, 500K, 1Mbps 급으로 압축하여 기존 동영상 서비스보다 우수한 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구현 화면사이즈는 거의 320x240 pixel로 일반화되어 있으며 동영상을 확대하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보이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인사이드테크의 영상압축 장비와 기술은 DVD 수준의 화질을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에서 내려받기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화질TV(HDTV), 디지털 위성방송 세톱박스와도 연계가 가능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사이드테크의 기술은 완벽한 VOD(Video On Demond)의 구현은 물론, 고화질 디지털방송(HDTV), 인터넷 방송, 지역케이블 TV등 실시간 방송분야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핵심 영상기술일 뿐 아니라 화상채팅 및 화상회의, 3D 쇼핑몰, 리얼타임 온라인 교육 등에 적용될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테크의 김청석 사장은 “요즘 여러 웹사이트에서 영화와 짧은 드라마를 MPEG-4 압축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재생되는 화면이 작아서 답답할 뿐 아니라 화면을 확대하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동영상 서비스라고 할 수 없다”며 “인사이드테크는 기존 SAN(Storage Network Area)기술보다 효율성을 150%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SAN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벨리 소재의 SANVIEW Inc.와 지분 교환을 통해 기술 제휴를 맺고 획기적인 동영상 솔루션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테크는 오는 23일(금요일) 오후 3시 2Mbps 환경하의 트래픽과 멀티미디어 전송에 대한 안정성과 화질, 전송속도 등에 대한 공개 시연회와 함께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전화문의 : 02-6352-6352)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