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1명의 투자금융실 인원 중 7명이 교체된 상태다.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기본적으로 국제금융과 외환업무 등에 최소 3년이상 경력을 필요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직원을 선발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외환은행의 투자금융부도 총 30명의 직원중 10명이 바뀌었다.
외화은행은 지난해 외국석학사들을 채용한 바 있지만 벌써 일부는 다른 금융권으로 이직했다.
신한은행은 아직까지 다른 곳으로 이직한 직원은 없지만 실무 책임자들의 불안은 다른 은행과 다르지 않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본격적인 직원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투자업무 담당자들은 급여 혁신만이 직원 이탈은 막을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