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미은행, `대출상환자동연장제도` 실시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7 18:23

무보증인대출에 한해…주택銀 부분 실시 중

한미은행이 아파트담보대출, 개인신용대출 등 무보증인대출고객에 한해 대출상환 기한을 자동 연장한다. 이에 따라 상환 만기도래 고객은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대출상환을 연장키 위해 은행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은행은 7일부터 `대출상환자동연장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출상환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산화시킬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제도 시행에 따라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대출연장에 따른 고객 상담, 약정서 작성, 품의서 제출등의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제도 시행으로 가계대출연체율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은행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대출상환 연장을 위해 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실 대출상환 자동연장제도는 지난 95년 일부은행에서 이미 시행했던 제도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차주의 동의없는 상환연기를 불공정거래로 규정함에 따라 사실상 모든 은행들이 시행을 포기한 상태. 한미은행은 불공정거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대상범위를 무보증인 대출로 한정했다.

한미은행의 대출상환자동연장제도 시행은 최근 늘고 있는 담보대출 연체율을 줄인다는 의도에서 준비됐다.

한미은행은 지난해와 비교 올해 담보대출의 연체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한달 이내의 초기연체 비중이 높은데 대부분 연체고객은 만기를 모르거나 은행에 출입할 시간이 없는 비의도적인 연체라는 것. 한미은행은 제도 시행에 따라 가계대출 연체율을 0.5%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택은행은 담보대출의 경우 신용불량자고객을 제외하고 자동적으로 연장승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용대출의 경우에는 원금의 10%를 상환한 경우 6개월 자동 연장, 20% 상환시 1년이 자동연장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춘원號 전북은행, 3분기 순익 20%↑…여·수신 성장 속 건전성 관리 과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춘원 행장이 이끄는 전북은행이 대출자산 확대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0% 늘렸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증가한 가운데 저원가성수신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업 확대를 뒷받침했다.다만 자산성장에 뒤따른 건전성 관리는 숙제로 남았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상승하고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 수준은 낮아졌다. 박춘원 행장 체제에서 대출 성장의 성과를 안정적인 이익으로 이어가려면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늘어난 자산의 부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원화대출 21.1조원…가계대출 증가가 성장 주도27일 JB금융그룹 팩트북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9월 말 2 강승준號 신보, 70년대생 내부 실무진 중용…김남수·정현호·최종천 상임이사 배치 [금융공기업 이슈] 신용보증기금이 본부의 기획·관리 업무와 기업 지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내부 인사들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지원,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관 업무에 정통한 실무진으로 정책 실행 역량을 보강하는 인선으로 해석된다.신용보증기금은 29일 김남수 서울서부영업본부장, 정현호 서울동부영업본부장, 최종천 전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10월 28일까지다.새 경영진의 과제는 확대된 보증 공급을 기업의 성장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면서도, 위기기업 지원 과정에서 3 이환주號 국민은행, 조달경쟁 심화에 NIM 2bp 하락…NPL지표 개선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자산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그러나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으며, 법인세 감소 효과를 제외한 경상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특히 연초부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인 '머니무브'가 지속되면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이를 고비용 법인·기관예금으로 대체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다. 국민은행은 4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조달시장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순익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