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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모건스탠리와 투자협상 무산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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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8 19:01

‘채팅사이트 원조교제 온상’ 보도로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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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이 최근 모건스탠리측과 벌이던 2500만달러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모건스탠리측은 3개 해외투자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하늘사랑에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2월 회계사들과 법률자문가들이 입국해 실사를 마치고 협상을 마무리하던 상황이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상이 갑작스럽게 결렬된 것은 최근 언론에 인터넷 채팅사이트가 이른바 ‘원조교제’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모건스탠리측이 투자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늘사랑측은 모건스탠리측이 투자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당초 모건측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투자하기로 했던 히카리통신과의 직접 협상을 통해 7백만달러 정도를 투자받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협의중이며 현재 해외 출장중인 나종민 사장이 귀국하면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조건은 액면의 64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가 정식으로 마무리되면 히카리측은 하늘사랑 지분의 4~5% 정도를 소유하게 된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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