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전분기 대비 5.4%p 급등…코로나19 영향 본격화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이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2020년 3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발행...
2020-11-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KCGS “KB금융 우리사주 추천 이사 반대”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잇달아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
2020-11-1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실적 호조·안정 기조…힘 실리는 금융지주 계열사 CEO 연임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깜짝 실적’을 거둔 바탕에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이 있었다. 비은행 계열사들이 지주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
2020-11-1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연금, 2022년까지 운용자산 절반에 ESG 책임투자 적용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2022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준을 적용하는 자산군 규모를 전체의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9일 세계경제연구원과 KB금융그룹이 서울 소공동 웨...
2020-11-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반기문 "미국 파리기후협약 돌아올 것 고무적…바이든 당선 긍정적"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9일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것을 고무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반기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
2020-11-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4대 금융 입지 다지기 주력
NH농협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자리를 지키며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 효과를 내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505억원(지배주주지분 기준)을 기록했...
2020-11-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 부자들, '상업용 부동산' 투자한다…규제 대안책으로 부상
한국 부자들의 관심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모이고 있다. 특히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거주외 부동산 중 ‘상업시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인 KB금융 고객 40...
2020-11-0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강력한 차별화 통해 '초격차' 실현해야"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면 혁신을 주도할 수 없게 된다"며 "이젠 강력한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민기식...
2020-11-05 목요일 | 유정화 기자
KB국민카드, 카드 심사∙발급 자동화 시스템 본격 가동
KB국민카드가 카드 심사∙발급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KB국민카드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발급 확대 등 카드 발급 트렌드 변화와‘온택트(Ontact)’시대에 최적화된 ‘카드 심사∙발급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2020-11-04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금융 노동이사제 사실상 무산…ISS “노조 추천이사 반대”
KB금융지주의 ‘노동이사제’ 도입이 불투명해졌다. KB금융 이사회에 이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KB금융 우리사주조합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공식적으...
2020-11-0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허인 국민은행장, 동남아 금융벨트 구축 주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동남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캄보디아 프라삭과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안정적인 정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싱가포르를 새로운 요충지로 발굴해 홍콩과 함...
2020-11-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KB금융과 시너지로 도약 나선다
KB금융그룹 품에 안긴 푸르덴셜생명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채비에 한창이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만의 강점인 국내 최고 수준의 전속 설계사를 기반으로 KB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
2020-11-02 월요일 | 유정화 기자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신한금융 영업력 ‘선두’…GIB·글로벌 효과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올린 신한금융지주가 순수 영업력을 보여주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 경쟁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
2020-10-31 토요일 | 한아란 기자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신한·KB 수익성 경쟁 ‘팽팽’…하나 추격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4대 금융지주 수익성 경쟁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신한금융이 소폭 앞섰지만 총자산순이익률(ROA)은 두 회사가 같은 수준을 ...
2020-10-31 토요일 | 한아란 기자
홈플러스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모집
홈플러스는 전국 123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약 6만개 강좌가 진행되는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겨울학기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생활 '뉴노...
2020-10-30 금요일 | 유선희 기자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농협금융, 4위 지켰다…비은행 '선전'(종합)
NH농협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옵티머스 사태 등 악재를 뚫고 4대 금융지주 자리를 지켰다. 은행의 부진에도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이 선전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 5505억원을 달성했다. ...
2020-10-2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KB손보,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과 '빅데이터·AI기술 활용'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은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
2020-10-29 목요일 | 유정화 기자
29일(오늘) 라임펀드 판매사 제재심…증권사 징계 수위 촉각
1조6000억원 환매 중단 사태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오늘(29일) 열린다. 해당 판매 증권사 전·현직 CEO(최고경영자)에게 취업제한이 걸린 중징계가 사전통보 된...
2020-10-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3분기 금융지주 ‘깜짝 실적’…윤종규-조용병, ‘리딩금융’ 경쟁 치열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사모펀드 환매 중단 등 굵직한 악재를 뚫고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
2020-10-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라임 판매사 제재심 임박…증권사 공방 예상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임박하면서 증권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판매 증권사 전·현직 CEO(최고경영자)에게 취업제한이 걸린 중징계가 사전통보 된 가운데 ...
2020-10-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최우수기업’ 선정
KB금융지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 부문 금융회사 1위인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
2020-10-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거래소, 증권유관기관 최초 TCFD 지지 선언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권유관기관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서포터즈에 가입해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
2020-10-27 화요일 | 홍승빈 기자
KB증권, CEO 등 VIP 고객 대상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개최
KB증권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고액자산가 고객 대상으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써밋은 오는 10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열린다. 각 분...
2020-10-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