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다 계획이 있네” 최수연의 15조 매출 향한 질주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질주가 무섭다. 광고 업황 부진이 무색하게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경신이 예상된다. 올해로 2년차인 ‘최수연 호(號)’ 네이버는 AI(인공지능...
2024-02-05 월요일 | 이주은 기자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 하이테크·바이오 투자 재원 확대한다 [신혜주의 벤처마킹]
벤처투자의 세계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알다 보면 재밌는 게 벤처투자입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도 초기 기업 투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죠. 현재 우리나라 IT를 이끌고...
2024-01-2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금발의 김준구, 네이버웹툰 ‘덕업일치’로 도약
김준구호 네이버웹툰이 올해 미국 시장 IPO(기업공개)에 도전한다. 미국 디즈니에 버금가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김준구 대표 숙원이다. 네이버 해외 사업 확장 핵심 거점이기도 한 네이버웹툰이 이 미...
2024-01-02 화요일 | 이주은 기자
포스코DX 등 톱10 중 4곳 이삿짐…잇따르는 코스닥→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점화 [주식줌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톱10 기업 중 시총 4위 포스코DX, 5위 엘앤에프, 6위 에이치엘비(HLB)가 코스피 이전 상장...
2023-12-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문대표 체제 도입…투자 전문성 강화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각 투자 부문별 대표를 두고, 혁신성장 분야에 있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 투자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신기천·이승용)는...
2023-12-2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NHN KCP, 주당 200원 현금배당 실시
NHN페이코의 결제서비스 자회사인 NHN KCP가 77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당대상주식은 ...
2023-12-1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프로필] 정신아 카카오 신임 단독대표…IT 전문성 갖춘 투자 전문가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
2023-12-13 수요일 | 이주은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 내년에도 ‘블록체인 대중화’ 이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이로써 내년에도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대중화’를 이끈다.업계 ‘맏형’ 이석우, 어느덧 장수 CEO로두나무는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석...
2023-12-11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올해의 심사역' 박주원·노강현·정한철은 누구?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부사장과 노강현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상무, 정한철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올해의 심사역'으로 선정됐다. 박주원 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노강현 상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
2023-11-2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카카오 탈탈 터는 김정호는 누구?…최태원, 이재웅에도 쓴소리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총괄이 연일 카카오 경영실태를 지적하고 나서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 쇄신의 첫 발을 제대로 떼기도 전에 내홍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김 총괄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
2023-11-29 수요일 | 이주은 기자
“20억 넘는 초고가 골프장 회원권에…” 김정호 준법위원, 카카오 내부사정 폭로
카카오가 쇄신을 시작하기도 전에 다시금 갈등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의 유일한 사내 임원인 김정호 브라이언임팩...
2023-11-28 화요일 | 이주은 기자
하락세로 고전하던 게임주, 지스타 훈풍 타고 반등할까
올해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과 신작의 부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게임주가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3’이 개최되고 대부분의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
2023-11-05 일요일 | 전한신 기자
‘IB 大家’ NH證 정영채, 고객 위해 뛴 6년 [금투업계 CEO열전 ①]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
2023-10-30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역대급 해외여행 지원 프로젝트' 나왔다…5% 적금 · 포인트 적립 · 3% 할인까지 [혁신 상품]
NHN페이코(대표 정연훈),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 여행박사(대표 윤태석·임병우)가 역대급 해외여행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뭉쳤다. 25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NHN페이코·페퍼저축은행·여행박사가 함께...
2023-10-25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가을정취 느껴요"…NHN벅스, 음악 브랜드 ‘에센셜’ 플레이리스트 공개
NHN벅스(대표이사 왕문주)는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영훈)와 협업해 갤러리아백화점 하이엔드 오디오 팝업스토어에서 자사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에센셜)’의 특별한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2023-10-16 월요일 | 김형일 기자
카카오 떠나는 남궁훈, “교육자이자 AI 사업가로 새 출발”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이달 말 카카오를 떠난다. 2015년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한 지 8년여 만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AI 분야에서 예비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도 예고했다. 남궁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
2023-10-04 수요일 | 이주은 기자
횡령·전산사고 대책 마련…간편결제 수수료 또 도마위 [다시보는 2022 국감]
2023년도 국정감사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금융신문은 지난해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지적된 사안들이 지난 1년간 잘 개선됐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2022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에 포함...
2023-10-0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김정호 네이버 공동창업자 영입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공동체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CA 협의체를 4인 총괄 체제로 개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을 CA 경영지원 부문 총괄로 임명했다. 이와 ...
2023-09-25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정신아·황유선·제현주·송인애 대표, VC업계 유리천장 깬 여성들
2021년 기준 벤처캐피털(IVC) 업계 전문 인력 중 남성 비율은 87.9%를 차지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경우 91.1%로 여성의 비중은 한 자릿수를 채 넘지 못했다. 젠더 편향이 짙은 업계이지만, 이곳에서도 자신...
2023-09-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규제 사각지대’ K-간편결제 시장, 수수료 규제 본격화될까 [2023 국감 미리보기-핀테크]
2023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올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간편결제 수수료 규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08-23 수요일 | 홍지인 기자
SR, 공공기관 최초 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SR(대표이사 이종국)은 미래형 인프라 구축과 공공 업무 혁신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전체 업무 시스템의 민간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교통 인프라 시스템의 전면적인 클...
2023-08-0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신용대출부터 주담대·예금·보험까지…금융상품별 비교 가능한 플랫폼은?
기존 신용대출상품에 한해 제공됐던 금융상품 비교·중개 서비스가 예금, 주택담보대출, 오토론,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상품을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2023-07-2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