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수수료' 전진배치…증권사 개인형퇴직연금(IRP) 유치 경쟁
증권업계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면제가 잇따르고 있다. 비대면 가입뿐만 아니라 대면에도 '제로 수수료'를 내건 증권사도 나타나고 있다. 증권사들이 비용 경쟁력을 무기로 '연금 머니무브' 선점 경쟁에 나...
2021-05-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우리페이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페이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페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 월 납입 한도는 최...
2021-05-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외부 출신' 김현준 LH 사장, 국세청 ‘혁신 DNA’ 이식할까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지난달 28일 취임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의 취임 일성은 공교롭게도 ‘대국민 사과’부터 ...
2021-05-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10만전자' 내다봤던 증권가, 삼성전자 목표가 잇따라 하향 조정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비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 등을 반영한 것으로, 다만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BUY) 판단은 유지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
2021-05-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작년 이후로도 2.5억 넘게 뛴 서울아파트…금융불균형과 금통위
지난 4월 15일 금통위 금리결정회의 당시 이주열 총재는 "금융불균형에 대해 금통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언급했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실제 공개된 의사록에서도 금통위원들의 금융 불균형에 대한 높은 우려가 확인됐...
2021-05-24 월요일 | 장태민
한국투자신탁운용, 친환경차·ESG 투자 주식형 ETF 2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은 24일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투운용은 액티브 ETF 전용 브랜드로 ‘네비게이터’를 선택해 기존의 패시브 ETF 브랜드 ‘KINDEX’와 차...
2021-05-24 월요일 | 홍승빈 기자
농협은행, NH페이모아통장 20만 가입 기념 이벤트
NH농협은행은 ‘NH페이모아통장’ 20만 가입 고객 달성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NH페이모아통장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NH페이모아통장 보유 고객 중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
2021-05-24 월요일 | 임지윤 기자
바이오·반도체·배터리, 美 44조원 투자 발표에 기대감 ‘쑥’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배터리 등과 관련한 투자 계획 논의와 사업 제휴가 발표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2021-05-24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생산 수주계약에 실적 성장 전망”- SK증권
SK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제품(DP) 생산 수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
2021-05-24 월요일 | 홍승빈 기자
하반기 신용채권, 단기물중심 운용·바벨·A급 투자전략 유효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하반기 신용채권 투자는 단기물 중심 운용이나 바벨전략, 캐리 목적의 A급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신용채권 전망'에서 "'신용도 개선과 정상...
2021-05-24 월요일 | 장태민
KB부동산신탁, 1Q 당기순이익 271억…한국자산신탁 제쳐
KB부동산신탁이 한국자산신탁을 제치고 올해 1분기 실적 1위를 차지했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자산신탁 203억원, 3위 하나자산신...
2021-05-24 월요일 | 김관주 기자
현대해상, 수익성 제고·신사업 기반 구축 분주
현대해상이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 기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기인보험 시장 중심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만큼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사진) 체제 하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
2021-05-2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SBI홀딩스, 캐피탈 출범 진통…법인 설립 불구 등록절차 지연
SBI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등록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서류 신청을 못한 상태에서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한 SBI캐피탈의 운영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
2021-05-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사 사외이사 분석] 4대 금융 이사회 ‘안정’ 체제…후계 레이스 본격화
재편된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이사회를 보면 변화폭이 미미했다. ‘킹메이커’로 불리는 사외이사 교체 폭도 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
2021-05-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사, 관(官) 출신 인사 영입 선호 기류 뚜렷
국내 증권사들이 2021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진에 관(官) 출신이 대거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료 출신 고위인사를 적극 영입하려는 기류가 전통적으로 존재하기는 했지만, 소비자 법...
2021-05-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손병환·권준학 ‘균형성장’ 콤비 시너지 키운다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구축한 NH농협금융지주가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과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손발을 맞추며 ‘균형 성장’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
2021-05-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기환 KB손보 사장, 공격행보 ‘1위 손보’ 페달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공격적 행보를 보이며 ‘1위 손해보험사’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분기 688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순익은 하락했지만 매출 부분에서는 성...
2021-05-2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시장 선도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증권가 출신인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사진)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1분기 변액보험 신계약 수...
2021-05-24 월요일 | 임유진 기자
[1분기 건설사 성적표 ②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 해외성과 뚜렷…연간 수주목표 60% 달성
코로나로 얼룩졌던 2020년이 끝나고, 2021년부터 건설사들은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1년의 반환점이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1분기 성적표와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해본다....
2021-05-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1분기 완성차 실적 호조 불구 부품사는 웃지 못해
자동차 업계가 지난 1분기 전반적으로 높은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단순히 작년 코로나19 부진에 따른 착시 효과 말고도, 코로나19에 억눌려왔던 자동차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완성차·부품·소재 ...
2021-05-2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자수첩] 증권사 ‘전산 먹통’, 미봉책은 ‘이제 그만’
기자가 최근 증권사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이 있다. 이른바 ‘전산 먹통’ 해법에 관한 것이다. 증시에 대어급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이 잇따르면서 전산 시스템 과부하는 어려운 과제로...
2021-05-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