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행동주의 한 걸음 앞으로…'절반'의 성과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올해 3월 정기 주총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최대 관심사였던 행동주의펀드 주주제안 표대결 성과는 '절반'의 성과란 평가다.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목표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024-04-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JB금융지주 뜻대로 안됐다…얼라인·OK저축銀 추천 후보 사외이사 선임 [금융권 주총]
JB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을 두고 주요 주주들의 표 대결이 예고되면서 주주총회가 혼선을 빚었으나, 결국 주주 제안 후보들이 JB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교통정리가 됐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8일 전주 본점에서...
2024-03-2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지주 이사회 진입…사외이사 2명 선임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진입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은 28일 전주 JB금융지주 본점에서 개최된 JB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 김기석...
2024-03-2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 외국인 주주 집중투표 적극 보장해야"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총회를 앞둔 JB금융지주에 외국인 주주의 집중투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JB금융이...
2024-03-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핀다, JB금융 의결권 행사 제동…법원, 얼라인 손 들어줘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이 상호주에 해당한다며 의결권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제기한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대해 법원이 손을 들어줬다.전주지방법원은 26일 얼라인파...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JB금융지주 "핀다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판결, 이의신청할 것"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핀테크 업체 핀다의 상호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판결에 대해 이의 신청할 것을 밝혔다. 26일 전주지방법원은 이날 국내 행동주의 투자자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핀...
2024-03-26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JB금융지주, 해외 주주 집중투표 제한 유감…법적조치 고려”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이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 해외 주주들의 집중투표 표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22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달 28일 JB금융지주의 주주총회를 ...
2024-03-22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JB금융지주, 이사 후보 1인 추천 이해할 수 없어”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이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에 “사외이사 후보 1인만을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18일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
2024-03-19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만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내부통제 점검'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방지주 회...
2024-03-1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임 회장 선임·이사 증원…지방금융지주 주총 핵심 안건은? [막오른 2024 주총 시즌]
지방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 공식 설치가 있다. DGB금융지주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지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
2024-03-09 토요일 | 신혜주 기자
JB금융, 얼라인·OK저축은행 추천 사외이사 수용…이사회 11명으로 확대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주요 기관투자자 주주가 추천한 인사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다.JB금융은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신규선임 후보로 이명상 변호사와 여성 사...
2024-03-0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돌아온 3월 주총 시즌…밸류업 탑승한 행동주의 주목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 안건이 속속 표대결을 앞두고 있다.다만 올해는 정부가 거래소와 손잡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겨냥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
2024-03-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중고차금융 1위 도약,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 덕택”
“1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전략을 이어온 결과 업계 1위가 될 수 있었다”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고차금융시장 업계 1위 도약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자신했다.박춘원 대표는...
2024-03-0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저PBR株, 알맹이 빠진 ‘밸류업 프로그램’ 실망감에 급락…전문가 “정책 모멘텀 유효…매수 기회로 삼아야” [증시 마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강제성과 세제 혜택 등의 내용이 제외돼 시장의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지난달부터 밸...
2024-02-26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7개 은행지주 평균 주주환원율 33.7%…긍정적 평가"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7개 은행지주의 평균 주주환원율이 33.7%로 제고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했다.은행 별 목표 CET1(보통주자본비율) 비율인 13~13.5% 조기달성을 위한 위험가중자산 성장...
2024-02-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전북·광주은행 순이익 뒷걸음질…충당금·상생금융 비용에 부진 [금융사 2023 실적]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충당금과 상생금융 비용 등이 반영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8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북은행...
2024-02-0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올해부터 분기배당 실시…토스뱅크 공동대출 연간 6000억 전망” [금융사 2023 실적]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6일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중간배당이 1회에서 3회로 늘어나 600억원 수준으로 소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토스뱅크와 공동대...
2024-0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경상적 요인에 역성장…“올해 미래예측 기반 선제적 리스크관리” [금융사 2023 실적]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에 전년보다 감소한 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는 미래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수익성...
2024-02-0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고병일·백종일 은행장 ‘CES’ 참석 신성장동력 발굴 나서…지방은행장, 지역 상생 밀착 경영 추진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관하며 연초부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JB금융그룹이 핀테크사와 동...
2024-01-2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지배구조 손질·성장동력 발굴에 주력 [2024 금융지주 수장 (2)]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갑진년 새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 위기 대응에 나선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힘쓸 방침이다.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고객 중심 경영과...
2024-01-1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DGB금융, 상생금융·충당금에도 실적 반등 전망…비은행 부진에 BNK금융 ‘주춤’ [금융사 2023 실적 미리보기]
BNK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와 다른 양상의 2023년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전년보다 20%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던 DGB금융은 17% 반등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JB금융은 순이익...
2024-01-1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금융지원 환경 마련…VC 자회사 ‘IBK벤처투자’ 설립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벤처캐피탈(VC) 자회사로 ‘IBK벤처투자’를 설립하면서 유망기업 발굴부터 엔젤투자, 후속투자, 기업금융 등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생애주기별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
2023-12-2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 임원 5명 내부 발탁…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고병일 광주은행이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하는 임원 인사와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광주은행은 27일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임원을 신규 선임...
2023-12-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