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사업 접고, 주가는 내리막길...그래도 후배 칭찬하는 배포 큰 용진이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던 위스키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으로 사업 효율화 차원에서 정리에 들어갔다. 위스키 사업 진출을 선언한 지 약 2년 만의 일이다. 올...
2024-01-09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데스크 칼럼] 김홍국 하림 회장 ‘병아리 10마리’ 벗어나야
“김홍국 하림 회장 다음 목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입니다.”하림이 지난해 말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벼르던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착착 진행...
2024-01-02 화요일 | 최용성 기자
하림산업, '더미식' 제품 5만개 취약계층 기부[기업들 따뜻한 손길]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연말연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 ...
2023-12-28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이마트, 하림펫푸드와 유기동물 사료 2톤 기부[기업들 따뜻한 손길]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는 하림펫푸드와 함께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12-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하림 "HMM 유보금, 해운사업 키우는데 사용할 것"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으로 사용하겠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배당으로 유보금을 사용할...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바이든·尹대통령 사이 김홍국 하림 회장 있었다 [2023 올해의 CEO]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소년의 꿈은 초대형 해운회사를 품은 자산규모 43조원대 대기업으로 실현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야기다. 김 회장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았다. 40여년 전 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HMM 품은 김홍국 ‘벌크+컨테이너’ 시너지로 국내 대표 해운그룹 도약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이 HMM(대표 김경배)을 품게 되면서 국내 대표 해운기업으로 발돋움한다.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김 회장은 ‘벌크+컨테이너’ 시너지로 해운시장 불황을 타파, 초대형 국적선...
2023-12-2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특징주] HMM 품은 하림, 주가 껑충 '상한가'…팬오션은 10%대↓
하림(대표이사 회장 김홍국, 대표이사 사장 정호석)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 거래...
2023-12-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 유력?… 금융위 “아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14일, HMM(대표 김경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대표 김홍국‧정호석)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두고 ‘아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서울경제>의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
2023-12-1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매각 본격화 약 6개월, 영구채에 발목 잡힌 HMM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던 HMM(대표 김경배) 매각이 영구채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진행한 본입찰에서 유효경쟁 성립하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
2023-12-12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건면 시장 3위로 껑충"
종합식품기업 하림(회장 김홍국)이 더미식 장인라면 출시 2년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전체 시장 3위에 안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건면)전체’ 부문 매출액...
2023-12-12 화요일 | 손원태 기자
가처분 소송 거론 등 올해 M&A 최대어 인증 HMM
HMM(대표 김경배)이 올해 M&A 최대어임을 인증하고 있다. 연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가처분 소송 등이 거론된다. 유효 경쟁이 성립했지만 유찰 가능성 역시 살아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2023-12-1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우협 등장 임박 HMM 매각전, 1.7兆 영구채 처리 등 막판 장고
우선협상대상자 등장이 임박한 HMM 매각전에 대해 여전히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본입찰 기업의 1조7000억 원 규모 영구채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장고’에 돌입했...
2023-12-08 금요일 | 서효문 기자
빙그레 공장 찾은 정부…"케챂, 요거트 안 올리는데 아이스크림 왜?"
정부가 충청남도 논산의 한 아이스크림 공장을 찾았다. 치솟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케챂, 요거트, 소시지 등 식품 대부분이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데, 유독 아이스크림만 오르자 제재...
2023-11-29 수요일 | 손원태 기자
LX인터 HMM 입찰 포기 주된 이유 해상운임지수 “3주 연속 하락세”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HMM(대표 김경배) 매각 유찰설의 주요 이유인 해상운임 지수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내년 초까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
2023-11-28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현장]가루쌀 과자집? 코엑스 '푸드위크' 가보니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자집에 들어온 듯 향긋한 빵 냄새로 가득하다. 갓 구운 빵은 사실 뜯어보면 밀이 아닌 쌀이라고 한다. 정부가 쌀 재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한 ‘가루쌀’이 그 주인공이다. 24일 ...
2023-11-24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쩐의 전쟁’ HMM 매각 하림·동원 2파전…LX인터는 불참
최소 6조5000억 원 이상의 몸값이 예상된는 HMM(대표 김경배) 매각 본 입찰이 하림·동원그룹이 격돌한다. 가장 자금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은 참여하지 않았다. 23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
2023-11-2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자금조달’ 관건 HMM 매각, 오늘(23일) 본 입찰
최소 6조 원 이상 가격이 매겨진 HMM(대표 김경배)이 오늘(23일) 매각 본 입찰이 실시된다. HMM 본 입찰에 참여하는 곳은 지난 8월 말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이다.현재 HMM ...
2023-11-2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하림, 겨울철 닭고기 국물요리 밀키트 3종
종합식품기업 하림(회장 김홍국)은 따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익히기만 하면 맛있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은 닭고기 국물요리 밀키트 3종을 23일 추천한다.‘닭한마리 칼국수’는 담백한 국물에 닭고기와 면까지 든...
2023-11-23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본입찰 D-3 HMM, 각 후보의 현황은?
올해 최대 M&A 매물인 HMM(대표 김경배) 매각 본입찰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약 7조 원 가량으로 매각 가격이 평가받는 가운데 지난 9월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LX·동원·하림그룹이 예정대로 본...
2023-11-2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하림, 닭가슴살로 만든 '챔 더블치즈'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회장 김홍국)이 닭가슴살햄 ‘챔’의 신제품 ‘더블치즈’를 7일 출시했다. 이로써 ‘챔’은 오리지널, 할라피뇨에 이어 더블치즈까지 세가지 맛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최근 맛있게 먹으며 건강까...
2023-11-07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부모의 마음으로"…김홍국 하림 회장, '푸디버디' 론칭한 이유
“우리 막내 아이가 라면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아토피로 라면을 먹을 때마다 볼이 빨갛게 달아올라 못 먹게 했습니다. 라면을 끓이더라도 스프를 빼거나 밖에서 몰래 사주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
2023-11-01 수요일 | 손원태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 “HMM 인수자 대출 지원 없어…적격자 없으면 매각 안해” [2023 국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HMM 매각과 관련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인수기업에 대해 대출지원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인수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은 전혀...
2023-10-2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