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위기설 진화 총력…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나섰다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를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 및 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2024-12-0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케미칼 위기’ 구광모와 신동빈 180도 다른 인사 왜?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촉발된 이번 불황이 과거처럼 다시 반등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는 위기감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국내 대표 기업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문제...
2024-12-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롯데렌탈 매각, 그룹 유동성 우려 어떤 경로로 완화될까
롯데그룹 유동성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롯데렌탈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그룹 지배구조를 보면 롯데렌탈 최대주주는 호텔롯데다. 호텔롯데는 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위기론 중심에 선 롯데케미칼과 직접적인 접...
2024-11-29 금요일 | 이성규 기자
‘롯데 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바이오·글로벌’로 경영 전면 나선다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함께 겸하고 있는 ‘오너 3세’에 힘을 실어 롯데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산업에 드라이브를 걸...
2024-11-2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케미칼 수장 1년 만에 교체..."임원 30% 감축, 60대는 80% 퇴임"
롯데케미칼 등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 30%를 감축한다. 60대 이상 임원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화학군 13개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10명이 교체된다. 여기엔 화학군 수장인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
2024-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 ‘2025년 정기 임원인사’ CEO 36% 교체…화학·호텔 대규모 인적쇄신
롯데는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 하겠다는 단호한...
2024-11-2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 “롯데케미칼 특약 조정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롯데는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은행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2024-11-2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DCM] '금리 충격' 롯데그룹, 전방위 구조조정∙자산매각 불가피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요 계열사 회사채 시장금리가 급등한 이후 안정되고 있지만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돌리지는 못한 상황이다. 의구심이 여전한 가운데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024-11-26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지라시 습격' 롯데그룹과 수상한 음모론
롯데그룹 관련 계열 주식 및 채권이 지라시 한 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대우그룹 사태에 비교하는 등 공포심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탓이다. 하지만 지라시 내용이 현재 시장 상황과 보증문제, 그룹 크레딧 연계 구조를...
2024-11-1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롯데지주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사실 무근”
롯데지주는 18일 공시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도 이날 같은 내용으로 공시했다. 앞서 지난 주말 온라인상에서는 롯데그룹 전체...
2024-11-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3기’ 발대식 개최
롯데는 15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밸유 봉사단은 롯데지주가 월드비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
2024-11-1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리테일 부문, 새로운 성장의 축 만들 것"
장원재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는 13일 "이제는 타 부문에서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을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2024년 3분기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2024-11-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ECM] SK온∙롯데케미칼, 불안한 PRS 계약…손실 가중 우려
SK온과 롯데케미칼이 주가수익스와프(PRS) 거래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시장 조달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타 선택지가 제한적인 탓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사업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결과로 해석...
2024-11-1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롯데지주, 끝없는 신용도 불안…비우량등급 강등 초읽기
롯데지주가 사모채 발행에 이어 기업어음(CP)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계열사 전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 리스크가 불거진 탓으로 풀이된다. 현재 우량등급 턱걸이에 속하는 만큼 비우량등급 강등 가능성도...
2024-11-0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비상경영' 롯데케미칼, 중국 부양책-트럼프 당선 낙관론 경계
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 4136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예상되긴 했으나 전망치(영업손실 150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쇼크'다. 회사는 대규모 적자 원인이 된 지정학적 리스크와 업황이 앞으로 변수가...
2024-11-0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4136억...기초소재 적자 3650억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41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 426억원에서 적자전환 했다. 11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올 2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3000억원 가량 늘었다.매출...
2024-11-0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 말레이 합성고무 생산사 LUSR 청산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를 청산한다고 25일 밝혔다. 석유화학 불황을 넘기기 위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가 지난 5월 발표한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일환이다. 이 총괄대표...
2024-10-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건설 '재무 안정성 개선' 내실 경영에 방점 박현철 대표…연임 '청신호'
건설경기 침체 속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에 경고등이 켜졌던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 완판과 더불어 활발한 수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2024-10-25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롯데케미칼, 주방 인테리어용 엔지니어드스톤 신제품 출시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스톤 '래디언스' 신제품 18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2C(기업·소비자 거래)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포부다.롯데케미칼이 지난 16일 내놓은 래디언스...
2024-10-2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롯데건설, ‘미매각 악몽’ 정면 돌파…투자자 재평가 여부 관심↑
롯데건설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자금조달에 나섰다. 이전 공모채 발행에서 미매각을 기록했지만 말 그대로 ‘정면 돌파’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익성은 낮아졌지만 차입금 축소 등에 따른 시장 재평가...
2024-10-1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롯데SK에너루트, 울산 수소발전사업 추가 낙찰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가 합작설립한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달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총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SK에너루트가 낙찰받은 ...
2024-10-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리츠, 주주 이익보단 그룹 자산유동화 ‘0순위’ 눈총
롯데리츠가 리테일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호텔 및 오피스텔 부문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하지만 호텔롯데 신용도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보다 그룹 유동성 확보를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따...
2024-09-3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