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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국내기업 주요보직만 18곳..."과다겸직 우려"
김광일 MBK 부회장이 국내 인수업체 18곳에서 주요 보직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20곳이 넘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까지 노리고 있는 것은 거버넌스 개선이라는 명분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업계 에따르면 김 부회장은 대표이사 1곳, 공동대표이사 2곳 ...
2025-02-19 수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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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순손실 2633억 역대 최대...올해 더 어렵다
영풍이 지난해 당기순손실 26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도 업황 부진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영풍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풍은 2024년 매출 2조7857억...
2025-02-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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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봤나?” 조현범·최윤범 ‘오너 경영’의 반격
사모펀드 MBK로부터 과거 공격을 받았거나 현재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고려아연이 지난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거뒀다. ‘한국형 오너 경영’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2025-02-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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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적자 보나
영풍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네자릿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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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영풍 반대로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안건 부결"
고려아연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사회가 제안한 소수주주 보호 안건이 MBK·영풍 측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13일 고려아연은 지난 1월말 열린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분석했더니 MBK, 영풍 계열사...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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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3세 장세준의 코리아써키트, 지난해 순손실 1217억
영풍그룹의 자회사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써키트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1...
2025-02-09 일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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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집중투표제 도입 가능성...일반주주 표심 결집하나
최근 영풍의 거버넌스를 지적하는 주주제안이 밀려들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 머스트자산운용은 10년간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이를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영풍에 액면분할 혹은 무상증자를 요구하고 나섰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은 기업 거버넌스와 지배구조, 주주가치 개선에 대해 자본시...
2025-02-07 금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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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중소기업들 "MBK·고려아연 대타협 나서달라" 촉구
범영남권 중소기업 단체 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주총 이후에서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과 관련해 여전히 소송 등을 남발하는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분쟁 상황이 오래가면 세계 1위의 회사도 망할...
2025-02-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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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울산시·울산상의 등 지역 여론 '환영'
울산상공회의소는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이후 본격화된 외국 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로 인해 경영권 분쟁을 겪어 왔지만, 이번 임...
2025-02-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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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MBK, 다급함과 조급함에 연이은 무리수...대타협 나서야"
고려아연 해외자회사(손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은 "MBK·영풍 측이 3년 전 채무보증까지 끄집어내 이를 최근 이슈와 무리하게 연관시키는 등 다급함과 조급함을 드러내며 연이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2일 지...
2025-02-02 일요일 | 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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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상호주 의결권 제한', 상법·공정거래법 살펴보니
고려아연이 지난달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MBK·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저지한 가운데, MBK·영풍이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MBK·영풍 측은 임시주총에...
2025-02-01 토요일 | 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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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영풍 주식 취득은 적법, 정당한 조치"
고려아연 해외 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모회사 영풍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아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다. 3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SMC는 해...
2025-01-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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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의 힘으로 향토기업 고려아연 지켰다"
울산시는 고려아연이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단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에 대해 "세계적인 울산의 향토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울산시는 24일 시청프렌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이 고려아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고려...
2025-01-25 토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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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최윤범 회장, 영풍 의결권 무력화 후에 임시주총 '일단 승리'
경영권 분쟁 5개월 만에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최윤범 회장 측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 다만 최대주주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절반을 묶어두고 내린 결정이라 법적 후폭풍이 예고됐다.고려아...
2025-01-2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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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은 예정대로 표결"...역전 위한 포석
고려아연은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법원 결정으로 이번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 방식을 통한 이사 선임이 불가능함에도 다음 정기주총에서 판세를 뒤집...
2025-0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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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주총 단순투표 방식으로...MBK, 이사회 장악하나
법원이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높였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는 21일 영풍...
2025-0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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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MBK, 고려아연 인수시 공정위 직권심사 가능성 있다"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에 대한 M&A가 독점 및 경쟁제한성과 관련해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 대상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MBK는 영풍을 앞세워 기업결합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공정위가 직권 심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0일 법조계에 ...
2025-01-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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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집중투표제, 국민연금 찬성에도 법원 판단 남았다
고려아연 집중투표제가 국민연금 찬성을 얻으며 도입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지막 남은 허들은 가처분 소송이다. MBK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2025-01-19 일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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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다음주 주총 표대결...국민연금·해외기관에 달렸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주주총회 표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려아연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작년 9월 시작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영풍 연합의 분쟁은 공개매수와 맞공개매...
2025-01-17 금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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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고려아연 의결권 적극 행사해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캐스팅 보트'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17일 의결권 방향을 논의·결정할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국면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국민연금이 중립을 지키...
2025-01-1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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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국내 아연독점 우려…기업결합심사 규제 가능성도
MBK·영풍이 고려아연 인수에 성공한다면 국내 아연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속업계와 법조계 등에서는 MBK·영풍이 적대적 M&A가...
2025-01-15 수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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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인수시 국내 아연 독점...산업 생태계 급변 우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요구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차지할 경우 국내 아연 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4일 비철금속 업계에 따르면...
2025-0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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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영풍 강성두-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 반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 및 이사회가 내놓은 집중투표제, 이사수 상한 등에 찬성 의...
2025-0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