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박재현호 좌초 위기?…"실적 하락에 해임안 겹악재"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위태롭단 분석이 나온다. 독자경영 선포 이후 실적 하락, 횡령 및 배임 고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해임안 상정 등으로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어서다.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
2024-12-1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해외건설 명가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號가 이어간다
해외건설 수주액 3년 연속 톱(TOP)3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전통의 해외건설 명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명가의 지위를 이어갈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사장 내정자...
2024-1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경영권 분쟁 1년’ 한미그룹, 끝없는 집안싸움…향후 시나리오는?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家) 갈등이 약 1년째 지속되고 있다. OCI 통합 추진으로 시작된 모자 간 내홍은 각종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며 극으로 치닫는 양상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창업...
2024-12-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책 함께 도모할 것”
한미사이언스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소액주주연대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답변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통한 모...
2024-10-31 목요일 | 박슬기 기자
DQN푸본현대 10%…지급여력 미달 중소형사 자본관리 비상 [금융사 자본관리 점검]
금융지주·은행, 보험, 2금융, 증권 등 금융업권별 금리 인하, 새 규제 도입 등 영업 환경 변화에 따른 자본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각 업권의 자본적정성 지표와 금융당국 권고치 충족 수준을 점검하고 관리 ...
2024-10-2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업황 반등 모멘텀 준비 '담금질'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돌파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점검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4-08-28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인수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OCI에너지(OCI Energy)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목) 밝혔다. 지난 7월 31일(수), 미국 텍사스주(州) 샌 안토니오...
2024-08-0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Valuation retrograde companies' for a Reason...Korean stock market from a credit perspective
Companies that are "valuation regressors" share a number of commonalities, including poor adaptability to external changes and declining competitiveness. In addition to shaky creditworthiness, low ass...
2024-07-0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크레딧 관점에서 본 주식시장…이유 있는 ’밸류업 역행’ 기업들
‘밸류업 역행’한 기업들은 낮은 대외 변화 적응력, 경쟁력 저하 등 공통점이 존재했다. 신용도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낮은 자산활용 효율성도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 밸류업’을 위해서는 자산재배치가 선행돼야...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금리 변동성 선제적 대응…자산운용 이익률 제고·자본관리 만전 [금융업권 별 2024 하반기 전망-보험]
연초 대비 피봇(통화정책 방향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금융업권(은행, 증권, 보험, 2금융) 별로 금리 등 달라진 변수에 따라 어떻게 하반기 업황을 전망하고 영업/재무 등 전략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지 ...
2024-06-28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임종윤·종훈 형제, 한미 경영권 분쟁 ‘승리’…OCI그룹 ‘통합 중단’ 선언 [주식 줌인]
한미약품그룹-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약 3개월간 지속되던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대하던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서다. 이에 OCI그룹...
2024-03-2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국민연금, 한미약품 그룹 '모녀' 측 손 들어줬다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편을 들어줬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LS, 삼양식품, DB하이텍 등 총 4개사 주주총회 안...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미그룹,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해임…“돌이킬 수 없는 손해 야기”
한미그룹은 25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해임 사유에 대해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
2024-03-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한국ESG평가원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 찬성”
한국ESG평가원이 25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선임 안건과 관련해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한미약품그룹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창업주 배우자 송영숙...
2024-03-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한미그룹 “임종윤 측 비전, 도전적이지만 비현실적”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그룹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주장한 ‘시총 200조원대 진입’에 대해 “...
2024-03-21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당기순이익 66.8% 증가…유상증자 이해 안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문제를 두고 표 대결을 앞둔 가운데, 한미그룹 측의 ‘유상증자’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21일...
2024-03-21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부친, 사후 5년간 체제 변경치 않도록 했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지난 2020년 타계한 부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가 유언으로 ‘사후 5년간 지금의 체제를 바꾸지 말라’고 했다며 OCI그룹과의 통합 결정이 부친의 생각과 같다고 주장한 모친 송...
2024-03-1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OCI 통합, 기업·주주가치 훼손 우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이 6일 마무리됐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
2024-03-06 수요일 | 전한신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한다..."무역장벽·AI·저출산 방향성 모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추대됐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서울상의는 2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만장일치 추...
2024-02-2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KT&G, 3월 28일 방경만 사장 새 시대 맞나
KT&G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오른 방경만 수석부사장이 이르면 내달 말 선임안이 확정된다. 방 후보는 KT&G 대표 제품인 ‘에쎄’ 국내 점유율을 높인 점은 물론 해외로도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KT&G는 오는 3월 ...
2024-02-29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지주회사 지위 박탈 위기…주가 반토막 우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가 OCI로 피인수합병 되는 과정에서 지주회사 지위를 박탈당하게 되면 주가가 반토막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임 사장은 송영숙 한...
2024-02-20 화요일 | 전한신 기자
[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조짐…14%대 강세
한미사이언스(회장 송영숙)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오후 3시 15분 기준 전장(3만8400원)보다 14.06%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되...
2024-01-1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NH투자증권, 부동산·인프라투자 IB 조직 강화 '새 날개' [톱10 증권사 원포인트 조직 (2)]
2024년 자기자본 기준 상위 국내 증권사 10곳 중 절반 넘게 새로운 CEO(최고경영자)를 맞이했다. 톱10 증권사의 신년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조직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새 출발선에 선 증권사 별 사업 현황과 성...
2024-01-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