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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급 회사채 전용펀드 뜬다
그동안 국고채와 우량채권으로 몰리던 투자 패턴에서 탈피,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지 않던 트리플 B급 회사채로 매기가 몰리면서 기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산업은행에서 이를 인수하기로 정해지면서 사실상 산은 보증채로 인식돼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갖춰진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
2001-01-17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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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내달 4개社 사채 5071억 인수
산업은행은 16일, 내달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으로 현대전자 현대상선 현대건설 쌍용양회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채권단협의회를 갖고 이들 4개기업에 대한 회사채 신속인수 규모를 결정했다. 인수규모는 현대전자 2,400억원, 현대건설 1,200억원, 현대상선 520억원, 쌍용양회 951억원 ...
2001-01-16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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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현대건설에 1500억원 추가 지원
주택은행이 주택분양대금을 담보로 현대건설에 빠르면 이번주 1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주택은행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목요일(18일)쯤 여신위원회를 열어 현대건설이 요청한 1500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대한 주택은행의 자금지원이 이번주중 이뤄질 경우 다음주부터는 한...
2001-01-15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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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 재개 외환銀 잇단 ‘好材’
일부 증권사 “연말 1만원 넘는다” 전망도외환은행 주식이 15일부터 매매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갈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15일 9시 첫 매매가는 지난 12월 거래정지 됐을 때 가격의 2배인 2480원이다. 2대1 감자와 6100억원 증자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의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2001-01-14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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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대건설에 중도금 담보로 2000억원 지원
주택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이 현대건설에 주택분양대금을 담보로 2000억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12일 "현대건설 자체 사업장 중에서 100% 분양이 끝난 사업장의 중도금을 질권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1200억원의 대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주에는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
2001-01-12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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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현대전자 고려산업개발 회사채 인수
현대전자와 고려산업개발의 회사채가 산업은행 및 채권금융기관에 인수된다.8일 산업은행과 현대전자 채권금융기관은 현대전자의 만기회사채를 차환발행형식으로 인수하되 금리는 전날 공모사채금리를 기준으로 0.4%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또 채권금융기관들은 또 이날중 만기가 도래하는 고려산업개발 회사채도 ...
2001-01-08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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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외인매수 지수 버팀목, 520선 지켜내
장초반 510선까지 위협받던 지수가 외인들의 활발한 매수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48포인트 상승해 521.4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242만주와 1조5735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증가했다.이날 거래소 시장은 전일 나스닥시장이 급락했다는...
2001-01-03 수요일 | 유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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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사채 인수, 파산 위험 내포""
크레디리요네(CLSA)는 3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산업은행을 통해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토록 한 것은 한국의 구조조정 전망을 악화시키는 신호라며 중장기적으로 파산 위험을 내포한 조치라고 비판했다.CLSA는 현대는 무너뜨리기에는 너무 큰 "대마불사"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산업은행이 현대전자, 현대건설, 쌍용양회...
2001-01-0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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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입금 내년 6월까지 만기연장
채권단은 29일 현대건설의 기존 차입금을 내년 6월말까지 만기연장해주기로 결정했다.채권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 35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93%의 찬성률로 이같이 결정했다.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내년 상반기중 만...
2000-12-29 금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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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발빠른 채권회수 피해 최소화
대기업여신이 많은 수출입은행이 적절한 리스크 관리 대책 및 채권보전 장치를 마련, 거래기업들의 워크아웃 진행에도 불구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4조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금융기관들이 지속되는 불량채권 누적으로 체질개선은 말할 것도 없고 신용공급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과 대조를...
2000-12-27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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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내년이 일대 전기 "S&P"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무디스에 이어 지난 1일 한국의 최근 유동성 경색이 심히 우려스럽다며 내년이 심각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국가경제 전망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또 S&P는 은행들이 BIS 자기자본비율등에 짓눌려 기업자금 대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기업들의 유동...
2000-12-0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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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IMF 3년 우리는 위기를 이렇게 넘겼다-프롤로그
IMF 이후 한국 경제는 구조개혁을 통해 외환위기에서 탈출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나 시장기능 작동과 자율적 구조조정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구조개혁의 강도가 지난해 들어 시들해지기 시작했고 구조개혁이 정부 주도에서 시장주도로 넘어가는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못...
2000-12-03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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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흥은행 위 성 복 행장
“전 임직원의 일치 단결된 정상화 의지와 혹독한 경영합리화 노력이 오늘의 조흥은행을 만들었습니다” 위성복 행장은 조흥은행이 다른 은행보다 훨씬 빨리 정상화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 살을 떼어 내는 심정으로 직원들을 줄여 나가고 남은 직원들도 은행을 살린다는 일심으로 노력한 결과 은행이 부활...
2000-12-0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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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계동사옥매각 외환은행이 주도
현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현대 계동사옥 매각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자구차원에서 내놓은 계동사옥 매각이 성사되지 않고 있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주도적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다각적인 계동사옥 매각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2000-11-29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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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누적된 악재로 닷새째 하락, 522
뚜렷한 호재없이 악재가 누적되면서 지수가 닷새째 하락했다.미국 나스닥지수의 계속된 하락과 대선결과의 불확실성, 국내정치의 불안정한 양상이 겹치면서 주식시장에도 찬바람이 불었다.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12포인트 하락한 522.33으로 마감해 11월 들어 첫 520선대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241...
2000-11-22 수요일 | 유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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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은행, 현대건설 자구안에 `시큰둥`
국제투자은행들이 현대건설 자구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릴린치가 이번 자구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평채 등 한국물에 대한 가산금리가 별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이번 발표는 새로울 것이 없으며 그 내용중 상당부분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메릴린치는 또 최근...
2000-11-21 화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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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거시전망 ‘불안’ 주가지수 ‘급락’
트리플 약세장이 재연됐다. 불안한 거시경제전망을 반영하면서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자 환율은 요동쳤고, 금리는 올랐다. 지수 원화가치 채권값 등 주요경제 지표가 모두 약세를 보이며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20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13.86포인트 내려 537.4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주말보다 줄어들어 2억8975만주...
2000-11-20 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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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경영일선 복귀 임박
정몽헌 회장의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가 입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외환은행장은 20일 정몽헌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 이같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몽헌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여부는 본인이 알아서 할 것이지만, 지금은 현대건설이 상당한 위기...
2000-11-20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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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2천974억원 규모 자구안 발표
현대가 20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정주영 전명예회장 등 오너 일가의 사재출자를 포함한 총 1조2천974억원규모의 자구계획안을 확정했다.정몽헌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계동사옥 15층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현대건설 자구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획안은 정 전명예회장의 회사채 출자전환(1700억...
2000-11-20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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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대건설 자구안 ""실현가능""
금융감독원이 현대건설 자구안에 대해 "성의가 인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현대건설 자구안은 현단계에서 현대가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이 모두 포함됐으며 매각 대상과 인수 주체가 확실해 성의가 인정된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또한 "계동사옥은 이달말까지 매각...
2000-11-20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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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전 장 거래대금 1조 못넘어
거래소 오전 장의 거래대금이 1조원도 넘지못하고 있다.투자자들의 관망적인 분위기와 기관투자자들의 기술적인 차익거래매도에 따라 지수는 조정을 벗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도 미국시장의 약세에 따라 소폭의 매도우위다. 증시관계자들은 해외시장의 조정이라는 악재에다 금요일 효과가 가세, 시장분...
2000-11-17 금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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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원 규모 자구안 17일 발표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확정해 17일 오전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함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정부와 채권단은 정몽구회장과 몽준고문이 이 자구안에 대해 동의할 경우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계열과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 계열로부터 계열사및 보유 지분 매각 방식으로 4천여억...
2000-11-16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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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교수 ""현대건설 청산, 부실은행 퇴출"" 주장
서울대 정운찬 교수는 16일 "현대건설을 비롯한 부실기업들은 과감하게 청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현대건설의 법정관리도 경쟁업체에 피해를 주는 것이므로 청산시키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현대건설이 수 차례 자구안을 내놓고 정부의 처리방향이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외국의 시각도 곱지 않다"고 말했다...
2000-11-16 목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