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금리인하 앞 부채 할인율 적용에 '긴장'
기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생보업계에서는 금리 인하와 맞물려 부채 할인율 제도 변경까지 맞물리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생명보험협회에 부채 할인율 가...
2024-09-06 금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GA 아이에프씨 인수 저울질 배경은
한화생명이 GA 아이에프씨 인수에 나선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 배경에는 부산 지역 영업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GA 아이에프씨 인수를 위한 실...
2024-09-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디지털화 막는 보험산업 구조
"이 속도라면 10년도 안걸릴 수 있죠. 모든 곳에서 CD를 안듣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90년대, 2000년대 초반에서야 했을 법한 이 말은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준이 2019년경 진행한...
2024-09-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올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전망 상향
한화생명(부회장 여승주)이 올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물론, 글로벌 3대 신평사까지 신용등급 전망이 모두 상향됐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말...
2024-09-01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리스크 산적’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강화 전략으로 위기 타개할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비(非)은행 강화 전략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나섰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
2024-08-3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우리금융, 1조 5000억원에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결의...비은행 강화 드라이브
우리금융그룹이 1조 5000억원에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인수한다.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를 품에 안으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동양...
2024-08-2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현장 스케치] "전문성·소통능력 중점" 보험사, 미래 창조할 인재 영입 총력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권 78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13개 보험사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면 올해는 2개 사가 추가 참여하면서 15개 사가 참가했...
2024-08-22 목요일 | 김다민 기자
DQN오너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상반기 보수 17억1600만원…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12억 차이 [금융권 CEO 연봉 랭킹]
상반기 보험사 등 금융권 임원 보수가 공시된 가운데, 오너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보수총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오너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는 12억원 차이가 났다.17일 한국금융신문 DQN(데이...
2024-08-17 토요일 | 전하경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전속설계사 확대로 건강보험 실적 2배 증가…한화생명 반대 행보 [2024 금융사 상반기 실적]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이 전속설계사 규모 확대 전략으로 건강보험 실적을 2배로 끌어올렸다. 한화생명이 제판분리로 GA에 힘주는 것과는 반대 행보다.16일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 상반기 건...
2024-08-16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설계사 3만명 기반 보장성 턴어라운드 [2024 금융사 상반기 실적]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설계사 규모를 3만명까지 끌어올리며 보장성 중심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14일 한화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 설계사수는 2만918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2...
2024-08-14 수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장교동 빌딩 매각익 최대 2000억원…배당 가능 이익 증가"
한화생명이 장교동 빌딩 매각으로 발생할 손익은 최대 2000억원으로 손익 발생 시 배당 가능 이익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13일 상반기 컨퍼런스콜에서 장교동 한화 빌딩 매각에 ...
2024-08-1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디폴트옵션 1년 年수익률 10.8%…초저위험 수익률 최고 4.2% 그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년]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시행 1년 현재,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年) 수익률은 10.82%를 기록했다. 위험등급 별로 평균적으로 초저위험 3.47%, 저위험 7.51%, 중위험 12.16%, 고위험 1...
2024-08-1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배당 성과…‘인니’에선 종합금융 정조준 [글로벌 제2 수익영토 찾아라 (1)]
금융권이 수익다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사업을 꼽고 핵심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업권별 금융사가 공략 중인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전...
2024-08-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수의계약 무게 실리던 MG손보에 메리츠화재 등장…업계 "실익없는데 왜" 外
세번째 매각 실패 후 매각을 재개하던 MG손보 입찰전에 메리츠화재가 참전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번째 매각은 사실상 수의계약하는것 아니냐는데 무게가 실렸지만 메리츠화재 참여...
2024-08-11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안방보험과 선 긋기 나선 동양·ABL생명…매각 속도 빨라질까
동양생명, ABL생명을 인수했던 안방보험 파산 보도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안방보험과는 지분 관계가 없어 경영에는 영향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동...
2024-08-07 수요일 | 전하경 기자
[프로필]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경영 총괄…사모·대체투자 전문
김종호 신임 한화자산운용 경영 총괄이 선임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일 김종호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전략본부장을 신임 경영 총괄에 영입했다. 김 총괄은 1970년생이며, 한화생명...
2024-08-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제19대 보험연수원장에 하태경 전 의원…3연속 정치인 출신
제19대 보험연수원장에 하태경 전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보험연수원장은 정희수, 민병두 전 원장에 이어 3연속 정치인 출신이 원장을 맡게 됐다.6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
2024-08-06 화요일 | 전하경 기자
김종호 전 KIC 본부장, 한화자산운용 차기 대표 가능성
김종호 전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전략본부장이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에 오르면서 향후 신임 대표로 내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종호 전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2일...
2024-08-06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정착지원금 빠진 설계사 모범규준에 보험대리점협회 GA 자율협약 '고삐'
과도한 정착지원금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 일부 GA 모범규준에서 제외된 가운데, 보험대리점협회에서는 자율협약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자율협약을 통해 과도한 정착지원금 지급 문화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2일 GA업...
2024-08-02 금요일 | 전하경 기자
DQN실적부진 IBK증권, 1000억 규모 사모 후순위채 발행…SK그룹 계열사도 사모 다수[DCM]
국내 채권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회사채 발행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실적부진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종 이슈에 노출된 기업들은 사모채를 발행하거나 수요예측에서 부진...
2024-08-01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차기 보험연수원장 8월 6일 첫 원추위…3연속 정치인 출신 올까
7개월째 답보상태였던 차기 보험연수원장 선임 절차가 개시된다. 첫 원추위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정치인 출신이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기 보험연수원장 선정을 위한 첫 원장후보추천위원...
2024-07-31 수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자산운용 “한화리츠, 장교동 한화빌딩 8080억원에 매입…배당 안정성 제고”
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은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신규 자산인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자산에 새로이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권역 프라임 오피스...
2024-07-29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