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포진’ 부광약품, 체질 개선 속도…“제약바이오 전문성 고려” [이사회 톺아보기]
부광약품이 OCI그룹에 인수된 후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이뤄가는 모습이다. 회사는 생산능력 확충과 배당 재개를 통해 흑자 전환 이후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주주환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
2025-11-10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농협중앙회 OCI홀딩스, 쌀소비 촉진 농촌 지원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본관에서 OCI홀딩스(회장 이우현)와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농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장과 OCI홀딩스 회장이 ...
2025-09-29 월요일 | 이동규 기자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회계 불확실성 해소…금투협 "적극적 투자 확대"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자산운용업계는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회계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적극적 투자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금투협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회계 애로사...
2025-08-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 코오롱…대표이사·이사회 의장 겸직 ‘고수’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코오롱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통제와 감사기구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이란...
2025-07-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금호석유화학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잠재력 키우기 한창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석유화학 시장에서 주력 사업영역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래 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Re-design 금호석유화학은 전기...
2025-05-2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보수적 가정 기반 수익성 자신…돋보인 K-ICS 비율 관리 [IFRS17 3년차 대응력]
IFRS17 시행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IFRS17은 시행 이후 보험사 실적이 급증해 '고무줄 회계' 논란을 거쳤다. 작년 4분기부터 적용된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경 등 가정 변경은 3분기 대비 4분기 보험사 수익성 지...
2025-05-22 목요일 | 강은영 기자
금호석화 박준경, 1500억 稅부담 감수할 만…낮은 지분율 ‘복병’ [슬기로운 승계플랜 (5)]
금호석유화학그룹 경영권 승계는 간단한 듯하면서도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박찬구 회장 일가 중심으로 사실상 승계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지분율과 이로 인한 외부 경영권 위협은 치명적 ...
2025-05-1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하림지주, '나홀로' 미매각… 과도한 지급보증 · 재무부담이 발목 [4월 회사채 리뷰(II)]
4월 회사채 시장은 금리 안정세 속에 AA급 이상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CJ그룹 계열사들과 고려아연 등 주요 기업들은 모집액을 초과 달성하며 증액 발행에 성공한 반면, 하림지주는 유...
2025-05-12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KB캐피탈, 연내 책무구조도 도입…내부통제 DT 추진 [캐피탈 내부통제 모니터 ②]
최근 횡령, 부당대출 등 잇따라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은 내부통제 강화를 외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금융사고가 적었던 캐피탈 업권도 내부통제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각 사가 어떠한 전략을...
2025-05-07 수요일 | 김다민 기자
제약바이오, ‘여성 리더’ 전성기…이사회 의장·CEO 등장 ‘속속’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유리천장이 얇아지고 있다. 대표이사(CEO)나 이사진으로 여성을 선임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존 남성중심 구조에 새 바람이 부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2025-04-1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은행계 캐피탈 10사 중 6곳 사외이사가 의장…이사회 독립성 제고 [사외이사 줌人 (1)]
은행계 캐피탈사 10곳 (산은, 신한, 우리, 하나, BNK, IBK, iM, JB우리, KB, NH농협)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아 분리한 경우와 대표이사가 겸직하는 경우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사회 의장 분리 여부...
2025-04-0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포트폴리오 수립 총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대전환기를 맞은 석유화학 시장에서 주력 사업영역의 근간을 지키는 동시에, 젊고 실험적이며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심...
2025-03-2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오늘(17일)부터 거래종목 '110개 종목'으로 확대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인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 종목에서 110개 종목으로 늘어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매매체결 대상 ...
2025-03-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동국의 이유있는 ‘태세전환’…한미약품 작년 주주수익 돌아보니 [정답은 TSR]
한 회사에 베팅해서 얻은 총 수익은 단순히 주가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주가변동률에 배당수익률을 더한 값을 시가총액으로 나누는 복잡한 공식을 거쳐야 비로소 총주주수익률, 'TSR'을 알 수 있다. TSR은 단순히 숫...
2025-03-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 경영권 분쟁, ‘모녀’ 승리…임종훈 물러나고 송영숙 대표 복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경영권을 내려놨다. 지난해 초부터 1년 넘게 진행된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린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전날 공시를...
2025-02-1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 경영권 분쟁, 마침표 찍나…임종훈 측 이사 2인 사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식되는 분위기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측 인사가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사봉관 사외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
2025-02-1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지주 연결 전진법 적용에 순익 적자…보장성 확대 보험손익 성장세 [2024 금융사 실적]
하나생명이 하나금융지주 연결 실적에서는 공시이율 예실차 회계처리에 전진법을 적용하면서 연결실적 손익은 -7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연결실적이 아닌 별도로 소급법을 적용, 보험손익 성장세로 적자에서 흑자로, ...
2025-02-05 수요일 | 전하경 기자
Chairman Chey Tae-won of SK Group gives 'high praise at CES'... Who is he praising?
There is a domestic company that has emerged as one of the hottest topics of the year.That company is SKC, which has pioneered the glass substrate business for semiconductors. Under the leadership of ...
2025-0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 회장 ‘CES 극찬’ 누구인가 봤더니…
올해 들어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국내 기업이 있다.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을 개척한 SKC다. SKC를 이끌고 있는 ‘신사업 투자 전문가’ 박원철 대표이사 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사업을 통해 또 다른 도약...
2025-01-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회의 땅' 미국, 해외건설 뉴 패러다임 이끄는 대우·반도건설
국내 건설업을 둘러싼 업황이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회의 땅’인 미국 공략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미국 건설시장은 인허가 및 ...
2025-01-1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재무통’ 주우정 대표, 현대ENG 수익성 개선 도전 [2025 건설사 뉴페이스 CEO]
현대엔지니어링이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주우정 전 기아 부사장을 신임 수장으로 맞이했다.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정공에 입사한 뒤 현대차그룹 계열사에서 ...
2025-01-0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IFRS17 안정화 안착 로드맵 단계별 진행…"작년 말 결산 보험사 외부감사인과 주2 간담회"
금융감독원이 IFRS17 안정화를 위한 로드맵으 단계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결산부터 처음 적용되는 만큼 보험사 외부감사인과 주2회 간담회도 진행한다.금융감독원은 IFRS17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
2025-01-0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동원로엑스, 전북 완주에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 준공
동원그룹의 종합물류계열사 동원로엑스(대표 박성순)가 전북 완주에 화학물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인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를 17일 준공했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는 2차전지·반도체·화학소재...
2024-12-17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