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영풍 석포제련소, 낙동강 오염 주범…온갖 불법으로 기업 운영"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26일부터 58일간 조업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영풍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
2025-02-2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광화문으로 집결한 환경단체 "낙동강 오염, 노동자 죽이는 영풍 즉각 폐쇄해야"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58일간 조업정지' 처분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분야, 경북 봉화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영구 폐쇄를 촉구했다. 잇따른 환경 파괴 행위로 물의를 빚은 영풍...
2025-02-25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26일부터 조업정지...커지는 경영진 책임론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번주부터 58일간 조업정지에 들어간다.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올해 실적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상황이 이런데도 경영진들이 경영 정상화보단 고려아연 M&A(인수합병)...
2025-02-2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순손실 2633억 역대 최대...올해 더 어렵다
영풍이 지난해 당기순손실 26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도 업황 부진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영풍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풍은 2024년 매출 2조7857억...
2025-02-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적자 보나
영풍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네자릿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MBK·영풍 반대로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안건 부결"
고려아연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사회가 제안한 소수주주 보호 안건이 MBK·영풍 측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13일 고려아연은 지난 1월말 열린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분석했더니 MBK, 영풍 계열사...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3세 장세준의 코리아써키트, 지난해 순손실 1217억
영풍그룹의 자회사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써키트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1...
2025-02-09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영풍 주식 취득은 적법, 정당한 조치"
고려아연 해외 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모회사 영풍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아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다. 3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SMC는 해...
2025-01-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벼랑 끝' 최윤범 회장, 영풍 의결권 무력화 후에 임시주총 '일단 승리'
경영권 분쟁 5개월 만에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최윤범 회장 측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 다만 최대주주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절반을 묶어두고 내린 결정이라 법적 후폭풍이 예고됐다.고려아...
2025-01-2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MBK·영풍, 국내 아연독점 우려…기업결합심사 규제 가능성도
MBK·영풍이 고려아연 인수에 성공한다면 국내 아연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속업계와 법조계 등에서는 MBK·영풍이 적대적 M&A가...
2025-01-15 수요일 | 곽호룡 기자
"MBK·영풍, 고려아연 인수시 국내 아연 독점...산업 생태계 급변 우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요구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차지할 경우 국내 아연 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4일 비철금속 업계에 따르면...
2025-0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서스틴베스트, 영풍 강성두-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 반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 및 이사회가 내놓은 집중투표제, 이사수 상한 등에 찬성 의...
2025-0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고려아연 동업 끝내자 황산처리 비상..."생산차질 불가피할 듯"
영풍이 석포제련소의 아연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물이자 위험물질인 황산을 고려아연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을 온산선 철도를 통해 고려아연으로 보낸 뒤 온...
2025-0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10년 미룬 토양정화명령...봉화군 "미이행시 고발조치"
영풍 석포제련소가 카드뮴 등 6개 유해 중금속 오염물량이 토양환경보전법상 우려기준을 초과하며 부과받은 토양정화명령 이행 완료시한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5년 첫 제재를 받은 뒤 기간 연장 등을 통...
2025-01-11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친환경 기업’ 고려아연 “환경오염 기업 영풍에 경영 못 맡겨”
‘비철금속 세계 1위’ 등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환경오염 문제로 최근 '58일 조업정지'가 확정된 영풍과 파트너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장과 주주들이 끊이...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영풍, 폐수 무단 배출 ‘58일 조업정지’…환경 리스크 ‘첩첩산중’
영풍 석포제련소가 폐수 무단 배출로 조업정지 58일이 확정됐다. 여기에 조업정지 확정 판결 직후 황산가스 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향후에도 환경오염 문제가 산적해 있어 곤욕을 치를 것으로 전...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고려아연-MBK·영풍 분쟁, 다음달 23일 임시주총 '표대결'로 결판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MBK·영풍의 임시 주주총회 '표대결'이 오는 1월 23일 열린다.고려아연 이사회는 3일 오후 임시주총 소집의 건과 임시주총 권리행사 주주확정 기준일 설정의 건 등 2가지 안건을 논의했...
2024-12-0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올해 환경개선 충당부채로 쌓은 비용 단 1억
영풍이 올해 환경개선을 위해 쌓은 충당부채가 1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영업적자 주요 원인이 "연간 1000억원의 환경투자"라고 밝힌 회사의 설명과 서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
2024-11-2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수상한 대량매도에 MBK·영풍이 이득" 고려아연 금감원 진정 결과는
고려아연이 의심하고 있는 'MBK·영풍 시세조정 의혹'이 이번 경영권 분쟁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앞서 고려아연은 MBK·영풍이 진행한 두 차례 공개매수와 관련해 수상한 매매 행위가 있었다며 시세조종 의혹을 조...
2024-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MBK, 고려아연 단기 엑시트 가능성?…"영풍·MBK 계약내용 밝혀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단기 엑시트(투자금 회수)가능성이 열려있어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논란은 강성두 영풍 사장이 모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MBK와 설립 중인 펀드가 10년(운영)을 확...
2024-11-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머스트자산운용, 영풍에 행동주의…"자사주 전량 소각해야"
머스트자산운용이 영풍을 대상으로 행동주의에 나섰다.현재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머스트자산운용은 25일 '영풍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제언'을 통해 ...
2024-11-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10년 보유 진위 논란..."공시엔 없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10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측이 공시한 경영협력계약에는 그러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이다.최근 ...
2024-11-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