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自保 사고경력자 특별할증률 천차만별

김보경

webmaster@

기사입력 : 2005-11-06 19:03

음주운전사고 할증률 그린·현대 최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교통사고 경력자에게 적용되는 자동차보험의 ‘특별할증률’이 같은 사고 내용이라 할지라도 보험사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보험전문 포탈업체인 인슈넷은 “과거 3년간 3회 이상의 사고를 냈을 때 특별할증률을 보면 가장 낮은 보험사가 14%이고 높은 보험사가 40%로 그 차이가 크다”며 “사고 경력자의 경우 사고내용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특별할증률을 검토, 자신에게 유리한 보험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를 낸 계약자에게는 기존 보험료에 ‘개별할증률’과 ‘특별할증률’이 적용되는데 개별할증률은 동일하지만 특별할증률은 보험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특별할증률은 사고의 경중에 따라 A∼D까지 네 그룹으로 나눠 차별적으로 부과되는데 음주운전 및 뺑소니 사고 등이 포함되는 A그룹의 경우 메리츠화재의 특별할증률은 25%인 반면 그린·현대해상의 경우 50%로 나타났다.

중대법규 위반 등이 포함된 B그룹 역시 메리츠화재의 할증률은 14%로 낮았고 대한·현대해상의 할증률은 25%였다.

가장 경미한 1회 사고 유형에 해당하는 D그룹은 제일·LG·현대해상의 경우 할증률을 적용하지 않지만 나머지 회사는 1~2%의 할증률을 적용하고 있으며, 2회 이상의 사고를 낸 경력자가 속한 C그룹의 할증률은 삼성ㆍLGㆍ동부화재 등이 5%로 가장 높았고, 대한ㆍ제일화재가 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슈넷의 관계자는 “무사고일 때 보험료가 저렴한 회사가 사고가 난 후에도 저렴한 것은 아니므로 사고경력이 있는 운전자일 경우 특별할증률이 감안된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그러나 자동차보험료는 특별할증률 외에도 특약 등 다양한 요소로 결정되므로 특별할증률이 낮다고 무조건 싼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