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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대물배상 자기차량손해 보험료 인상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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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12 20:51

운전자 연령구분 확대로 할인 효과도
오토매틱·무단자동변속기 할인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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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정비수가 17.8% 인상이 반영됨에 따라 보장항목 중 자동차 수리비와 관련된 ‘대물배상’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새로 보험에 가입하는 차량이나 기존 보험을 갱신하는 차량에 대해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전문 포탈업체인 인슈넷은 인상 항목인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부문의 평균 인상률은(3년 무사고 할인할증률 70%, 30세 기혼남자, 아반떼 1.5 가입 기준) 현대해상 10.0% 동부화재 9.6% LG화재 9.5% 메리츠화재 8.5% 신동아화재 8.8% 제일화재 8.6% 쌍용화재 7.5% 대한화재 7.7% 그린화재 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슈넷은 보험료 인상과 별도로 다음달부터 보험사별 운전자 연령 구분이 늘어나고 화물 및 승합 차종까지 운전자 범위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보험료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령별 할인 특약〈표 참조〉을 살펴보면 20대 운전자는 LG 화재의 22세 특약과 제일화재의 23세 특약을, 30대 운전자는 현대해상과 쌍용화재의 35세 특약과 메리츠화재의 38세 특약이 유리하다.

또 40대 이상 운전자의 경우 쌍용화재에서 48세 특약을, 제일·그린화재에서 43세 특약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할인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화물 및 승합 차종까지 운전자 범위를 제한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1톤 이하 화물 및 경화물 차종의 경우 가족운전자 특약은 모든 보험사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부부운전 특약은 신동아 그린 쌍용화재에서, 기명 1인 운전자 특약은 대한 쌍용화재에서 적용된다.

11~12인 승합차의 경우에는 그린화재를 제외한 9개 보험사에서 모두 가족운전자 특약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부운전자 특약은 신동아 쌍용화재에서 기명 1인 운전자 특약은 대한화재와 쌍용화재에서 운영중이다.

한편 오토매틱 또는 무단자동변속기(CVT)도 보험료가 할인되는 부속품으로 추가됐다.

메리츠 신동아 대한 그린 쌍용 제일화재는 오토매틱 또는 CVT를 장착할 경우 모든 보장항목의 3~3.3%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계속적으로 보험료가 인하돼 재가입을 하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 인상률이 체감 정도는 미미할 것”이라며 “보험사별로 적용하고 있는 운전자 연령·범위 한정과 부속품에 대한 할인을 잘 활용하면 종전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보험사 연령한정특약 가입요령



20세 이하 모든 보험사 특약 없음 ‘전연령’ 가입

21세 LG화재 외 보험사 ‘21세 특약’으로 유리, LG화재는 ‘전연령’ 대상

22세 LG화재 ‘22세 특약’ 유리, 타 보험사 ‘21세 특약’ 대상

23세 제일화재 ‘23세 특약’ 유리, LG화재 ‘22세 특약’, 타 보험사 ‘21세 특약’ 대상

24~25세 제일화재 제외한 보험사 ‘24세 특약’ 유리

26~29세 모든 보험사 ‘26세 특약’ 대상, 동일

30~34세 모든 보험사 ‘30세 특약’ 대상, 동일

35~37세 현대해상 쌍용화재 ‘35세 특약’ 유리, 타 보험사 ‘30세 특약’ 대상

38~42세 메리츠화재 ‘38세 특약’ 유리, 현대해상 쌍용화재 ‘35세 특약’ 대상, 타 보험사 ‘30세 특약’으로 불리

43~47세 제일, 그린, 쌍용화재 ‘43세 특약’ 유리, 메리츠화재 ‘38세 특약’ 현대해상‘35세 특약’ 대상, 타 보험사 ‘30세 특약’으로 불리

48세 이상 쌍용화재 ‘48세 특약’ 유리, 제일 그린화재 ‘43세 특약’ 메리츠화재 ‘38세 특약’ 현대해상 ‘35세 특약’, 타 보험사 ‘30세 특약’으로 불리



(자료: 인슈넷)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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