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한익 티몬 대표 “창업 10주년 2019년, 흑자전환 원년 될 것”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입력 : 2017-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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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조직개편 이후 실적 반등
“3분기 거래액 20% 이상 성장 전망”
슈퍼마트·투어 서비스 성장세 견인

유한익 티몬 대표. 티몬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지난 7월 선임된 유한익 티몬 신임대표가 오는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슈퍼마트나 자유여행 플랫폼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유 대표는 최근 진행된 이사회에서 “창업 10년차인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한 조직 개편 등 미래 투자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티몬 측은 지난 2분기 첫 달인 4월대비 3분기 첫 달인 7월의 경우 22%의 거래액 성장을 달성했다. 5월대비 8월 역시 20% 이상 성장했으며, 9월에도 지난 2주간의 평균 거래액으로 6월과 대비해서는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으로 투어부문 거래액이 높았던 7~8월에 대비해서 이 달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모멘텀을 되찾았다고 티몬은 밝혔다.

이러한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티몬은 지난 5월 조직 개편과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제 정비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티몬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스토어 사업은 큐레이션 커머스 중심으로 영업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여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티몬의 차별화 사업인 마트와 투어는 독립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큐레이션 서비스란 MD가 상품을 추천하거나 가격이 좋은 제품을 선정해서 선보이는 구조를 말한다.

스토어 부분은 조직개편 이후 큐레이션 서비스를 다시 강화하고 우수상품 및 우수셀러 극대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일 매출 5000만원 이상, 파트너 수가 25% 증가하고 월 단위 구매자수도 20% 상승하면서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티몬 측은 밝혔다.

슈퍼마트는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4월 대비 8월 거래액이 44%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연내에 기존 오픈마켓보다 진화한 관리형 마켓플레이스(Managed Market Place)를 시작 할 예정이다.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기존 ‘마켓플레이스’에서 진화해 판매자의 영업능력과 판매이력 등을 살펴본 뒤 판매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무한경쟁중인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결국 고객이 원하는 가격과 구색, 차별화된 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모두 완성해야만 가능하다”며 “상반기는 단기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미래 투자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준비된 내용을 빠르게 실행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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