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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등록차량 17만대 돌파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9-14 10:32

“올해 매출 약 1조 800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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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롯데렌터

자료=롯데렌터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롯데렌터의 자회사인 롯데렌터카가 7월말 전국자동차 대여사업조합연합회 집계기준 업계 최초로 등록차량 17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탈 측은 “신차 장기렌터카 성장에 힘입어 지난 5년(2012~2016년)동안 연평균 등록차량이 21.9%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매출도 21.0%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CAGR)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등록차량 13만 7000대를 기록하며 일본의 토요타 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오른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말 차량 16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7개월만인 2017년 7월말 기준 17만대를 돌파했다.

차량 순증 역시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롯데렌터카의 보유차량 증가는 방송인 신동엽씨를 모델로 한 ‘신차장’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 결과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의 장기렌터카가 7월말 기준 전년 대비 약 47.0% 성장해 실적을 견인했다.

장기렌터카 고객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 비중은 2010년 4.7%에 불과했으나, 2016년 32.5%, 올해 7월말 기준 34.3%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개인고객의 증가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장·단기렌터카 및 프리미엄 차량관리솔루션 ‘오토매니저(Auto Manager)’ 등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결과이다.

장기렌터카 증가는 중고차 사업의 실적호조로 이어졌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유일하게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Full Line Up’으로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롯데렌탈이 보유한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은 롯데렌터카에서 관리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롯데렌탈 등록차량 증가로 매각대상 중고차도 지속적으로 늘어 주 1회(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경매출품대수는 회당 평균 2014년 623대에서 2017년 1201대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업계 최초 도입한 2-Lane 시스템으로 2017년 회당 평균 낙찰률도 업계 최고 수준인 65.0%로 향상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사측은 오토(Auto)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월말 기준 누적 매출 1조 2038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실적이다.

롯데렌탈은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 구조적 원가 혁신 노력, 혁신적 상품개발,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하반기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약 1조 8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해 17%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탈은 건실한 펀더멘털(Fundamental)과 경쟁력있는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 구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오토렌탈 부문에서의 선도적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YOMEE(묘미)’를 론칭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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