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신사업 아이템을 갖춘 소상공인이 손쉽게 민간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며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시도되는 동 대회는 소상공인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펀드운용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중개사와 협력해 크라우드 펀딩 활용방법부터 투자 사후관리까지 지원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후원·투자형에 오픈트레이드, 대출형 미드레이트, 올리펀딩, 비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컨텐츠가 있는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창업자금 마련 및 아이템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계형 창업을 위한 단순 아이템은 배제하고, 신사업 모델 창출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집중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도되는 동 대회는 소상공인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펀드운용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중개사와 협력해 크라우드 펀딩 활용방법부터 투자 사후관리까지 지원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중기부장관상 표창 및 소정의 상금(순위별 200~1000만원)을 수여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지정 등의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 혜택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과당경쟁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서 될성부른 창업 소상공인을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향후 대회성과를 분석한 후 보다 많은 우수 소상공인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대회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