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법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공판 방청권 응모 및 추첨발표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방청 응모는 오늘 오전 10~11에 진행되며, 참석자가 많아 응모권 교부는 20분 일찍 진행됐다. 추첨 발표는 응모가 끝난 오전 11시10분 현장에서 곧바로 진행된다. 또 당첨자에 한해 개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후 홈페이지에 당첨자 명단을 게재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처음 열린 이재용 부회장 공판 기일부터 지난 7일 결심 공판까지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배부해왔다.
그러나 법원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에 참석하기 위한 사람들이 자리경쟁으로 인한 지나친 말다툼과 몸싸움 등으로 많은 부작용이 일어났기 때문. 이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법원이 내린 결정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한 관계자 “추첨제로 진행되면 참석자들이 전날부터 대기할 일도 없으며 많은 인파가 몰릴 일도 없어 충돌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