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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내달 자동차보험료 1.5% 인하… 점유율 2위 수성 나선다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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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손해보험협회

△자료=손해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동부화재에 이어 현대해상도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자동차보험 시장 2위를 탈환한 현대해상이 점유율 수성에 나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해상은 다음달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5%씩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올해 △더케이손해보험 2.1% △메리츠화재 0.7% △한화손해보험 1.6% △동부화재 1%에 이어 네 번째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유입이 쉽고 장기보험 등 타 상품군으로 유인도 가능해 손해보험사들이 주력하는 시장이다. 근 몇년간 높은 손해율로 허덕였으나 지난해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제도개선에 힘입어 크게 호전됐다.

손해율이 호전되자 손해보험사들은 할인특약 확대와 보험료 인하 등을 잇따라 단행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날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발표한 현대해상 역시 올해 5월 누계기준 77.7%로 전년 동기 대비 3.9%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이란 자동차보험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일컫는데 통상 78% 내외를 적정한 수준으로 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 폭설・태풍 등 자연재해 감소 영향으로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료 할인 혜택과 더불어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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