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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시총 4년간 250조↑…현대차, 28조 급감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7-20 08:35

올해 상반기 1021조6123억원 '삼성 44.3% 차지'
현대차, 99조7903억원 SK그룹에 2위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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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CEO스코어

자료=CEO스코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내 30대 그룹 시가 총액이 4년간 25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60% 가까이 급증한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부진 영향으로 20% 이상 감소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30대그룹 상장사 179곳의 시총은 1021조6123억원으로 나타났다. 30대그룹의 상장사 수는 2013년 6월 말에 비해 5곳 늘었고 시총은 250조2750억원 증가했다.

그룹별로 현대차그룹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현대차그룹의 시총은 99조7903억원이었다. 현대차 시총은 지난 4년간 28조원(22%) 줄었다. 순위도 SK그룹(115조1870억원)에 2위를 내줬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 종료, 글로벌 판매 부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452조849억원으로 4년간 146조원(57%) 급증했다. 삼성의 시총은 30대 그룹 전체 44.3%를 차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 89조4491억원, 롯데 30조3360억원, 포스코 30조1577억원, CJ 21조4123억원, 한화 18조5403억원, KT&G 18조1391억원, GS 14조4199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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