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그로스펀드 순자산 1천억원 돌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6-23 11:07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업 투자…글로벌주식형 중 1년 수익률 1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가 모펀드 기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해 장단기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1년 수익률 28.98%로 업계 글로벌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년 수익률 36.01%, 2014년 4월 15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47.67%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혁신 과학기술 발달, 신흥국 중산층 증가, 인구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발전현상에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한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들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하향식과 상향식 접근방식을 결합해 전세계적으로 투자 유망한 테마와 종목을 모니터링 하고 계량적 분석(Quant)을 통해 투자종목을 선별한다.

최종적으로 20~30개 종목의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현해 투자위험을 고려한 최적 수익률을 추구한다.

4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투자비중은 발행국 기준으로 미국 69.59%, 유럽 14.72%, 중국 11.21% 등이며 섹터별 비중은 IT 54.12%, 소비재 22.32%, 헬스산업 12.70% 등으로 구성된다.

단, 미국 투자비중에는 중국 등 신흥국 ADR 등이 포함돼 실제 신흥국 비중은 30% 수준이다.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및 유럽의 글로벌 혁신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분산투자 할 계획이다.

연금저축 전용펀드도 있어 노후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연금수령 시 이익금의 5.5% 이하로 저율과세가 적용되므로, 이익금 전체에 대해 15.4%가 과세되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유리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펀드 점유율 1위로 금융투자협회 21일 기준 해당 유형 설정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인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통한 강력한 리서치와 운용능력이 그 바탕이라는 분석이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시장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다”라며 “미래에셋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해 투자자들에게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