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폐업 예정이거나 기폐업한 서민금융 이용자 중 임금근로자 전환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한계자영업자 재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폐업 징후 한계자영업자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기초 상담을 진행한다. 한계자영업자에 대해 서민금융진흥원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직정보를 제공, 알선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연계한 한계 자영업자 대상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교육, 전직장려수당, 전환대출 등의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망리턴패키지’ 참여자에게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사전진단을 통하여 재기가능 여부를 진단하고, 소득 증대를 위한 컨설팅 및 취업교육과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상환 유예․신용회복을 병행 지원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서민금융 이용 한계자영업자가 정상적으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 등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