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ING생명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첫째 날 670만주 모집에 110만8680주 신청이 들어왔다. 이 날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183억원이다.
증권사 별로는 삼성이 0.22대1, 미래에셋대우 0.05대1, KB증권 0.04대1로 집계됐다. 첫날 청약경쟁률 자체는 낮은 편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공모주 자금은 청약을 찾아 몰려다니는 특성이 있어 현재 7조8000억원이 묶여있는 넷마블 청약금의 환불일인 28일 이 자금이 ING생명 청약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ING생명은 저평가 종목으로 기대 만큼은 경쟁률이 나오지 않았으며 청약종료까지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