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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8년만에 최대치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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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7 15:58 최종수정 : 2017-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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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8년만에 최대치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부문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2009년 2분기 이후 약 8년만에 최고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익 9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1분기 5052억원보다 82% 증가했다.

매출 역시 14조 6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조 3621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6387억원에 영업이익 52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8% 늘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이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인 11.2%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트윈워시, 휘센 듀얼 에어컨 등 주력 제품은 물론 트롬 스타일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122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신제품 출시 확대를 통해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대폭 줄었다.

특히, 전략 프리미엄폰인 G6의 한 발 빠른 출시로 최적의 비즈니스 시기를 공략했으며, G6는 한국과 미국에서 제품 완성도와 품질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통채널에서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LG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5%가 증가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3261억원과 38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조 3334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8764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GM 등 주요 거래선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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