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브랜드 가치는 4988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319억원 오른 금액으로 평가됐다.
한샘은 1970년 부엌가구를 시작으로, 가정용가구, 건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으며‘실(室)’ 단위로 꾸며진 공간에서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플래그샵, 리하우스, 키친앤바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를 선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해왔다.
올해 1위는 브랜드 가치평가 50조 7865억원의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현대차, 기아차, 네이버, SK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또한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효성 등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룬 기업들이 톱50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샘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평가지표이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국내 가구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