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사재훈 삼성증권 자산관리 본부장을 신규선임하며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재훈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김경수 KDB혁신위원회 혁신위원장,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겸임 교수를 재선임했다. 김성진 사외이사와 김경수 사외이사의 임기는 각각 2년이며, 이승우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다른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와는 달리 대표이사인 윤용암 사장의 임기는 10개월 가량 남아 있다. 이날 이사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증권의 사외이사는 총 4명으로 주총 승인금액은 3억5328만원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