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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 신보 이사장 "신재생에너지·스마트공장 정책보증 집중지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27 13:01 최종수정 : 2017-02-27 17:56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모델 기업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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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 신보 이사장 "신재생에너지·스마트공장 정책보증 집중지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취임 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조직개편 일환으로 4.0창업지원부를 만들었다"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 사업 275개 신성장품목에 보증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록 이사장은 27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열린 '2017년 신용보증기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이사장은 신보가 창업 시작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정책 금융 지원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황록 이사장은 "창업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전국 8개에 창조성장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올해 기업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신보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60% 보증을 조기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사업별 업무추진계획과 창업지원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기본 방향으로 중소기업 종합 지원을 통해 경쟁력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발표를 진행한 김충배 경영기획부 부장은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 확대 정책을 감안해 전년도 보증공급 42조2000억원보다 2조5000억원 증가한 43조를 올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수출기업, 설비투자기업, 신성장동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작년 계획 당시보다 4조4000억원 확대한 41조1000억원으로 중점정책부문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에 13조5000억원을 지원해 작년보다 지원규모를 1조5000억원 늘릴 계획이다.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전년대비 50억원 증가한 400억원 규모 신규투자를 지원하고 창업성장지점에 3억원 이하의 투자기능을 부여, 청년예비창업자를 위한 투자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활성화 추진 방안에서 신보는 창업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네스트 도입, 창업지원 제도 확충을 위한 보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창조경제지원센터를 흡수통합해 전국 8개에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창업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할 계획이다.

창업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는 기업 발굴부터 정보제공 및 멘토링, 금융지원, 사업전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미래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 역할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AI, Iot 등 관련 기술에 대한 보증을 도입할 계획이다.

황록 이사장은 "올해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서 올해는 100개, 그 다음 해에는 200개, 내후년에는 350개 정도까지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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