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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할 안건 통과 전망…지배구조 개선 기대-이베스트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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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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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분할 안건 통과될 전망으로 이로 인해 지배구조가 투명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은 제43기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 계획서 승인과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주주구성은 오너 10.15%, 현대미포조선 7.98%, 아산사회복지재단 2.53%, 아산나눔재단 0.65%, KCC 7.01%, 국민연금 5.33%, 우리사주조합 0.83% 등 34.5%와 외국인 주주 15.16%, 기타 주주 30.69% 등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이번 안건은 주총 특별결의이기 때문에 발행 주식 수의 과반수가 출석해 정원의 3분의 2이상 찬성이 필요하고, 의결권 있는 주식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며 “주주들은 분할 이후 주주가치 증진으로 이어질 것을 전망하기 때문에 분할 안건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부는 오일뱅크 지분 91.3%, 분할 회사 지분 13.4%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5조원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건설기계, 전기전자의 가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0.8배 기준 각각 최소 0.4~0.6조원 이상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조선업종 회복도 일부분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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