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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연임 성공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24 19:43

그룹 악재·실적 견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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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연임 성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그룹 악재로 정식 사장단 인사가 미뤄지면서 기존 인사가 유지되는 모양새다.

삼성카드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원기찬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원기찬 사장은 2020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3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정식 연임된다.

이번 인사는 삼성그룹 악재로 공식 사장단 인사가 연기된 영향이 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구금기간을 3월 8일까지 연장했다.

실적 견인도 원 사장 연임 배경이다.

원기찬 사장은 2013년 12월 취임 전인 당기순이익 2732억원을 작년 3494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카드 수수료 인하에도 전년대비 4.7%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2015년 대비 12.2% 증가한 4309억원을 기록했다.

3년 임기가 연장됐으나 그룹 차원에서 사장단 인사를 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1960년생으로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인사기획그룹장, DMC부문 인사팀장, 경영지원실 인사팀장을 지내고 현재까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날 이사회는 정준호 현 삼성카드 리스크관리실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상근 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현 사외이사인 권오규 발벡KPL코리아 대표이사, 최규연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을 선임했다. 양성용 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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